영과 공
2023/02/13
체육시간에 제일 먼저 했던 것은 줄을 서는 일이었다. 선생님이 기준을 중심으로 좌로 팔 벌려 서기를 한다든가 헤쳐모이기를 한다든가. 그때의 기준은 보통 좌측 맨 끝이거나 우측 맨 끝, 또는 맨 앞줄 정중앙이 되기도 한다. “기준!”이라는 우렁찬 소리가 들리면 우리는 기준을 중심으로 한 팔 벌려서기도 하고 두팔 벌려서기도 하고 흩어지고 모이곤 했다.
수에서의 기준은 “0”이다. 수학에서 “0”은 “없다”이다. 아무것도 없는 0에 무엇인가를 더하면 더한 무엇이 나온다(1+0=1). 무엇을 더해도 괜찮다. 무엇을 더해도 괜찮다는 것은 무엇을 빼도 괜찮다 라는 말이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 0에 무엇인가를 곱하면 다시 0이 된다(1×0=0). 1×0은 0+0을 의미한다. 아무것도 없는 것에 아무것도 없...
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연하일휘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지님, 반가워요^^ 자주 봐요~
비어있기에 우리의 삶을 다시 채울 수 있는 것이겠지요. 무언가를 채워나가는 것이 삶이기에,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비어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0은 공, 제로 , 영, 빵이라고도 하지요.. 아무것도 없거나 비어있는 상태..
하지만 다시 채우기가 가능한...
재재나무님의 글도 한번만 읽으면 안되는 글이네요.. 두어번은 읽어줘야 이해가...
만나서 반가와요.. 닉네임이 아주 예쁩니다.
자주 봅시다..
0은 공, 제로 , 영, 빵이라고도 하지요.. 아무것도 없거나 비어있는 상태..
하지만 다시 채우기가 가능한...
재재나무님의 글도 한번만 읽으면 안되는 글이네요.. 두어번은 읽어줘야 이해가...
만나서 반가와요.. 닉네임이 아주 예쁩니다.
자주 봅시다..
비어있기에 우리의 삶을 다시 채울 수 있는 것이겠지요. 무언가를 채워나가는 것이 삶이기에,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비어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연하일휘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지님, 반가워요^^ 자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