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래?? 감 먹을래??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12/27
많고 많은 과일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홍시도 아니고 곶감도 아니고 단감이다.

아마 무인도에 혼자 떨어져도 감나무 한 그루만 있으면 죽지 않고 살수 있지 않을까, 그 정도로 단감을 좋아한다.

 밥 먹을래?? 감 먹을래?? 하면 나는 바로 대답할 수 있다.
밥은 포기, 감 먹을래~~

작년에는 단감 가격이 비싸지 않았다, 그리고 선물도 많이 들어왔고 친정 엄마가 택배로 단감을 한 박스 보내와서 '단감 풍년이다'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올해는 단감이 씨가 말랐는지 선물도 안 들어오고 친정집 단감나무도 해거리 ( 한 해를 걸러서 열매가 많이 열림. 또는 그런 현상. 한 해에 열매가 많이 열리면 나무가 약해져서 그다음 해에는 열매가 거의 열리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 하는지 단감이 하나도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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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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