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빵 한 푸대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4/26
오늘은 볼 일이 많았다  우체국도 들러야 했고.  여기는 하나은행이 없다. 나는 하필 하나은행 거래를 하니... 불편한대로 우체국 atm 기계에서 하나은행 업무를 볼 수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은행 업무를 보고 나오다, 우체국 소포박스나 몇 개 구매할까. 얼마 안 있음 미나리도 잘라서 보낼 데가 많은데... 싶어 박스를 살펴봤다. 분명 700원 주고 샀던 박스가 900원. 약간 더 큰 건 1100원으로 일제히 200원씩 오르고 대신 작은 사이즈를 더 만들어 놓았다. 살짝 빈정이 상했다. 이건 배 보다 배꼽이 더 커겠네. 택배 박스를 재활용하든지 마트에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박스를 갖다 쓰든가 해야지 싶어 그냥 나오고 말았다.
그 다음. 도서관에 들러 저번에 내팽겨치고 온 모자랑 소지품을 찾고 간 김에 책도 2권 빌렸다.
마트에도 잠시 들리고  다이소에도 들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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