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9
오늘은 부쩍 따뜻한 날이었다. 아침에 이불을 개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하나도 춥지 않았다. 내친김에 창문을 모두 열어 환기를 해주었다.
안 그래도 일기예보를 보니 4월 하순 같은 날씨란다. 12월 최고 온도를 몇 년 만에 찍었다는데 남 얘기일 뿐이다. 따뜻하면 뭐 하는가? 이제 좀 쉬어보겠다고 마음먹은 나나, 한창 바쁜 시기인 아내에게는 코로나에 걸린 지금 상황이 그저 답답할 뿐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내는 어젯밤 급체하고 말았다. 밤새 잠들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아내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다. 손이라도 따달라고 하기에 수납장을 뒤져 사혈침을 꺼내 열 손가락을 다 따주었다.
그걸로도 안심이 되지 않아 제발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지압했다. 체증에 좋다는 지압점을 검색하여 해당 부위를 열심히 마사지해 주...
@JACK alooker 잭 형님의 응원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최서우 남들 다 겪어낸 병인데 저희 부부는 유독 유난스러웠어요. 정말이지 두 번 다시는 걸리고 싶지 않기는 합니다. ㅎㅎㅎㅎ
@까망콩 하루 차이로 늦게 발병을 해서 그나마 제가 아내 태우고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신 후유증은 제가 더 오래가서 그 뒤로는 아내 덕을 보았습니다. ^^;; 코로나를 호되게 앓아내신 분들이 다들 까망콩님 말씀처럼 죽다 살았났다는 표현을 쓰시더라고요. 그게 무슨 말인지 톡톡이 경험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걱정해주신 덕분에 잘 회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스더 김 덕분에 후유증만 조금 남고 잘 회복했습니다. 다른분들보다 며칠 더 고생하기는 했지만, 기도해주신 덕분에 그나마 이정도로 지나간게 아닐까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똑순이 아이고 똑순이님 제가 이 댓글을 읽고서 바로 댓글을 달지 못하고 이제서야 달지만, 읽을 때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 들던지요. 정말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다행히 아내는 입원까지는 안하고 잘 회복했습니다.^^ 수액이라도 맞을까 했는데 코로나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는 수액 투여를 꺼리더라고요^^;;; 약 먹고 잘 버텼습니다.
@리사 두 손 모은 리사님의 손이 큰 힘이 되어 잘 회복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두분 중에 한분만 아파도 힘들터인데...
두분다 아프셔서 덜 아프신 분이 더 아프신 분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니~
두분 모두 빨리 쾌차하시기를 두손 모아 봅니다~🙏
@천세곡 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어떠신가요??
코로나가 힘들게 하는군요ㅠ 제가 사는곳은 독감 환자가 정말 많네요. 친정엄마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을때 정말 힘들어 하셔서 걱정을 했는데 아내분께서 많이 힘드신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가까이 사시면 저희 병원에 입원하시라고 하고 싶은데 멀리 계시니 빠른 쾌유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천세곡님도 아내분도 어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라고 바랍니다.
아프신 중에 소중한 이어쓰기 정말 감사합니다.
세곡님도 아프신데 아내까지 아파 고생하셨네요.
빠른 회복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셔요.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아고 본인도 아픈데 아픈 아내를
데리고 이래저래 병원 이곳 저곳을 다니셨군요.
멀쩡해도 병원 근처 가면 아픈것만 같은데...
오늘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
저도 작년 코로나때가 생각나네요.
엄나 나 딸아이 까지
삼대모녀가 함께 걸려 한 열흘을
정말 죽다 살았네요.
저도 아팠지만 노모와 아이가 아프니
더 환장하겠더라구요...
건강해도 병원 의료진들은 쌀쌀맞다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더욱이 아플 때는 더
그들이 원망스럽기도 하죠...
날은 겨울날씨 답지 않게 포근했을지
모르겠으나
천세곡님의 마음은 그 어떤 겨울날보다
한기가 드셨겠네요...
아내분과 천세곡님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은 날이기를 바래봅니다.
저희도 제가 아픈바람에 남편이 아마도 천세곡님같은 마음의 부침을 겪었을것같아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응급실이 완젼 전쟁입니다. 코로나 독감환자가 너무많아 마비가 올지경이라네요.
@천세곡 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평안한 주말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세곡님도 아프신데 아내까지 아파 고생하셨네요.
빠른 회복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셔요.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아고 본인도 아픈데 아픈 아내를
데리고 이래저래 병원 이곳 저곳을 다니셨군요.
멀쩡해도 병원 근처 가면 아픈것만 같은데...
오늘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
저도 작년 코로나때가 생각나네요.
엄나 나 딸아이 까지
삼대모녀가 함께 걸려 한 열흘을
정말 죽다 살았네요.
저도 아팠지만 노모와 아이가 아프니
더 환장하겠더라구요...
건강해도 병원 의료진들은 쌀쌀맞다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더욱이 아플 때는 더
그들이 원망스럽기도 하죠...
날은 겨울날씨 답지 않게 포근했을지
모르겠으나
천세곡님의 마음은 그 어떤 겨울날보다
한기가 드셨겠네요...
아내분과 천세곡님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은 날이기를 바래봅니다.
저희도 제가 아픈바람에 남편이 아마도 천세곡님같은 마음의 부침을 겪었을것같아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응급실이 완젼 전쟁입니다. 코로나 독감환자가 너무많아 마비가 올지경이라네요.
@천세곡 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평안한 주말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JACK alooker 잭 형님의 응원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최서우 남들 다 겪어낸 병인데 저희 부부는 유독 유난스러웠어요. 정말이지 두 번 다시는 걸리고 싶지 않기는 합니다. ㅎㅎㅎㅎ
@까망콩 하루 차이로 늦게 발병을 해서 그나마 제가 아내 태우고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신 후유증은 제가 더 오래가서 그 뒤로는 아내 덕을 보았습니다. ^^;; 코로나를 호되게 앓아내신 분들이 다들 까망콩님 말씀처럼 죽다 살았났다는 표현을 쓰시더라고요. 그게 무슨 말인지 톡톡이 경험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걱정해주신 덕분에 잘 회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스더 김 덕분에 후유증만 조금 남고 잘 회복했습니다. 다른분들보다 며칠 더 고생하기는 했지만, 기도해주신 덕분에 그나마 이정도로 지나간게 아닐까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똑순이 아이고 똑순이님 제가 이 댓글을 읽고서 바로 댓글을 달지 못하고 이제서야 달지만, 읽을 때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 들던지요. 정말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다행히 아내는 입원까지는 안하고 잘 회복했습니다.^^ 수액이라도 맞을까 했는데 코로나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는 수액 투여를 꺼리더라고요^^;;; 약 먹고 잘 버텼습니다.
@리사 두 손 모은 리사님의 손이 큰 힘이 되어 잘 회복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천세곡 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어떠신가요??
코로나가 힘들게 하는군요ㅠ 제가 사는곳은 독감 환자가 정말 많네요. 친정엄마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을때 정말 힘들어 하셔서 걱정을 했는데 아내분께서 많이 힘드신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가까이 사시면 저희 병원에 입원하시라고 하고 싶은데 멀리 계시니 빠른 쾌유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천세곡님도 아내분도 어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라고 바랍니다.
아프신 중에 소중한 이어쓰기 정말 감사합니다.
두분 중에 한분만 아파도 힘들터인데...
두분다 아프셔서 덜 아프신 분이 더 아프신 분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니~
두분 모두 빨리 쾌차하시기를 두손 모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