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남편과 저는 좋아하던 찜질방도 예쁜 카페 투어도 하지 않게 되었어요. 다른 부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덕분에 외식비, 여행비 등 돈이 나갈 곳이 확 줄어들어서 수입 대비 저축률이 많이 올라갔어요.

코로나라 집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답답하고 우울할 수 있었는데 예상했던 기간보다 1~2년 단축해서 목표 자금에 도달하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에너지가 생기더라구요.

초반에는 억지로 참느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적응했는지 이런 상황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찾아서 지내니 돈도 모이고 기분도 좋아요. 아, 코로나 덕분에 요리 실력도 늘었어요ㅎㅎ

다른 분들도 이렇게 긍정적으로 지내면서 함께 코로나 극복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