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지만 틈틈히 하는 일이 즐겁다.

소소일상 · 글쓰기는 처음이지만 쓰고 싶은 30대
2022/03/17
백수가 된지 벌써 5개월정도 지났다.
일은 보험료, 헨드폰 요금, 생활비만 벌 수 있을만큼만 하고 있다.
그런데, 틈틈히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는 것이 즐겁다.

회사를 다니며 일할때는 일을 너무 하기 싫었는데, 
사람 얼굴을 보는 것 조차도 너무 힘들었는데,
나한테 미뤄져서 오는 일들도 너무 싫었는데,

물론 하루 8시간을 묶인 듯 일하는 시간과
파트타임은 비교할 수도 없지만
일하는게 즐거워지고
손과 머리가 심심한 것이 싫고
계속 스스로를 움직이는 것을 보니
이제 다시 일 할 준비가 되었나보다.

다시 세상으로 나가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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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본 적은 없지만, 글을 쓰고 싶어합니다. 이과생으로 살아오면서 글을 써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을 글로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직은 생각하는 것도 미흡하고, 글로 옮기는 것도 미흡하지만, 차분하게 그리고 천천히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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