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1

신곡
신곡 · 나와 당신에게 질문하는 삶
2022/07/22
남편과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특별한 것 없는 저녁이었다. 오랜만에 스페인 식당으로 갔고 메뉴선정에 고심했던것까지 여느 때와 다름없었다.

   그러다가 남편의 친구 얘기를 시작했다. 아무래도 지난번에  정치얘기를 하면서 친구가 마음이 상한것 같다고 한다. 들어보니 그리 마음 상할일은 아니었을것 같은데 친구 입장에서 들은 얘기가 아니라 어떤 상황이었는지 확실히 알수가 없었다.

   남편에게 물었다 " 친구들을 만나면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힘든일이 있는지 물어봐?" 남편은 "아니" 그러고는 " 뭐 그래도 대충은 얘기하다보면 알게 되지" 라고 한다. 그래서 " 그럼 상대방에 대해 궁금하기는 해? "하고 물으니 " 당연하지, 당신은 내가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본데 그정도는 아니야"
   
    "아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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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키우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일상의 사소한 일들, 신변잡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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