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제주 여행기2~완결편!!
1일차의 밤은..기억도 나지 않아요..제주와서 좋았다던가..아님 밤산책이라던가...먼가 기억에 남을 일을 할줄알았는데...비행기의 멀미와..버스의 멀미 이게
저에겐 큰 타격이었는지..
청심환 하나먹고 그대로 뻗었네요..^^;;;
그나마 얼룩소에 글 하나 올린건 스스로에게
칭찬합니다 ㅎㅎ
2일차...푹 자서 그런지 기분이 엄청 좋아요~
근처에 가고 싶었던 다온이라는 뼈다귀 해장국집을
가서 해장을 하고 ㅎㅎ(술도 먹지않았지만..ㅋ)
참으로 정갈하지요 ㅎㅎ
음식에 집중할려고 미리 저 뼈를 바르는 세심함!!
기존에 먹던 맛과는 살짝 다른 슴슴한 맛이었지만
정말 맛있게 한그릇을 비웠네요
나중에야 여기가 도민 맛집이라는걸 알았는데
제주는 왠만하면 다 맛집인듯~^^
자 한그릇 먹고 광치기 해변쪽으로 걸어갑니다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광치기 해변을 지나야 성산이라 걸어서 한시간 정도 가야하는데..그 가는길이 너무 좋았어요
길을 걸으면서 계속 생각했어요..
너무 좋다..!!!내가 걷는 이길이 끝나지 않았음 좋겠다
심지어 오늘은 날씨도 약간 흐림이었는데..
갑자기 햇살까지 비춰주니 넘 행복합니다^^
드디어 광치기해변 도착!!
사실 저는 여행을 가기전에 검색을 잘 안하는 편이라
광치기 해변의 진면목을 볼수있는 시간때가 따로 있다는걸 잘 몰랐답니다~ ~^^
물이 빠지면 특유의 검은돌들과 이끼 낀 돌들이
나오는데 그게 매력적인 해변이라던군요 ~
전 아주 운이 좋아 가는길에 또 멋진 장면을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