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3/06/25

코로나 이전이니 2019년 여름이었어요.

동네 사회복지관 샘을 통해, 원래는 4달 일해야 하는데
2달 정도 보건소에서 혹시 일해보겠냐고,,, 그래서 서류 통과하고 들어갔어요.
제가 알바 하는 곳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였어요.
오전 10시부터 어르신들이나 보호자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러 왔고,
저도 이곳이 낯설지 않았어요. 엄마때문에
치매환자의 보호자 교육으로 몇 번 들락거렸기 때문이죠.

그저 어르신들이 부모님들 같았죠.

근무하는 선생님들 보조서류 챙겨주고
틈틈이 치매검사 받으러 오는 분들 검사를 해주게 됐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MMSE-DS였어요.
아마 이게 치매 선별용 한국어판 간이정신상태검사였던 것 같아요.

기록지에는 19문제에 총 30문항이 있는데, 도형그리기도 있고,
100에서 7을 빼면? 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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