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 내가 바라보는 세상
2024/06/06
아침에 애들 등교시키고 전철안에서 이웃님들 읽은 글도 생각하고
이번 연휴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보니 수업장소에 도착했다.
오늘도 열공해보자 다짐하며 들어가려는데 전화가 왔다.
엄마였다. 
엇그제 바람쐬러 가자던 내 제안이 맘에 걸리셨었는지 
아침 일찍 전화하셨다.
이유인즉슨 남동생도 특근이 있어서 토요일까지 일을 하고
여동생이 이번에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는 얘기를 하셨다.
얼마전 갑자기 구토를 하고 방향을 못찾더란 얘길 하셨었다.
병원에 가자고 해도 고집을 부리며 누워서 안일어난다고 
속상해서 여러번 하소연하셨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체한줄 아셨다고.
그러고 병원에 갔다가 진단을 받은 모양이다.
신기하게도 아침에 나철여님의 뇌경색 글을 읽고 
세상에 뇌경색이 어떤 질병일까, 괜찮으신걸까
악성암은 아니라고 하니 괜찮으신거겠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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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곳입니다. 일기쓰기. 견뎌내기 위해 쓰는 사람. 주거임대시설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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