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혈액에서 미세 플라스틱 최초 발견
"죽은 물고기의 뱃속에 미세플라스틱이 있었다." / "죽은 새의 뱃속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 /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의 배설물에서 라면 수프 봉지 등의 다양한 플라스틱과 비닐봉지가 상당수 발견되었다."
그동안 많이 나왔던 기사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제 "인간의 혈액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오랜 전부터 인간의 몸에 축적되어 온 것들이 동물들보다 조금 더 늦게 수치상으로 발견되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식재료를 이용하여 음식을 조리하고, 그것을 인간이 섭취하면서 살아가는 생태계의 구조상 인간의 몸 안에서도 이미 많은 변화들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