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시청자를 배신하지 않은 드라마 '이친자' - 스포일러 리뷰
2024/11/19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역시 예상대로 마지막 회마저도 그동안 꾸준히 유지해 왔던 특유의 템포와 긴장감을 잃지 않았다. 올해가 아직 한 달도 더 남았지만, 이 작품은 올해 내가 본 드라마 중 최고가 될 듯싶다.
보통 잘 가다가 마지막 회에서 미끄러져 망작이 되어버린 드라마가 얼마나 많았던가. ‘이친자’는 시청자들을 배신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화해 모드도 없었고, 뜬금없는 개과천선 따위도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도록 스릴 있게 전개되어서 더 좋았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와 연출진은 물론 모든 배우들에게 너무 고맙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이토록 긴장감이 끝까지 유지되었는데 그들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고된 작업이었을까 싶다. 특히, 배우들이 보여준 미친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 회답게 장면 하나하나가 다 보석 같았다. 그...
저도 넷플릭스에서 보고 있는 중인데, 초반부터 내용이 궁금해지더라고요. 왜 이렇게 집안이 어두운지 말입니다.
오, 빠르게 훑었어요.
정주행 갑니다^^
@슬로우 라이프 저는 그래서 곧 리뷰를 하나 더 올릴 예정입니다. 드라마 하나로 글 여러개 우려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구꽃 과찬이시옵니다. 매일 열번씩 좌절합니다. 그러면서 쓰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못봤는데 살구꽃님 관찰력과 디테일 장난 아니시네요.^^
@재재나무 유독 어두웠던 탓에 이 드라마 볼때는 밝기 올리고 봤어요. ㅋㅋㅋㅋ
@최서우 극명한 대비를 위해 연출을 그렇게 했나 봐요. 저 리뷰 하나 더 썼어요, ㅋㅋㅋㅋㅋㅋ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너무너무 어두워서 좀 갑갑할때가 있었는데 마지막에 집이 환해서 좋더라구요!
마지막에 환해진 집을 설정한 것은 탁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 내내 어둡고 무거운 집이 마음을 힘들게 하더라고요.
최근에 기다렸다 찾아보는 드라마였어요.
마지막회에서 김연수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꽂혀있던 장면이
눈에 띄더라구요. :)
리뷰도 잘 쓰십니다~ 👍🏻
저도 첫회부터 최종회까지 재밋게 봤네요
근래에 본 드라마 중에 최고입니다.
개인적으로 한석규 배우를 참 좋아하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역시 명품연기에 매료되었지요. 저처럼 많은 분들이 이 드라마를 재밋게 봤을 것 같아요.
@슬로우 라이프 저는 그래서 곧 리뷰를 하나 더 올릴 예정입니다. 드라마 하나로 글 여러개 우려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구꽃 과찬이시옵니다. 매일 열번씩 좌절합니다. 그러면서 쓰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못봤는데 살구꽃님 관찰력과 디테일 장난 아니시네요.^^
@재재나무 유독 어두웠던 탓에 이 드라마 볼때는 밝기 올리고 봤어요. ㅋㅋㅋㅋ
@최서우 극명한 대비를 위해 연출을 그렇게 했나 봐요. 저 리뷰 하나 더 썼어요, ㅋㅋㅋㅋㅋㅋ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너무너무 어두워서 좀 갑갑할때가 있었는데 마지막에 집이 환해서 좋더라구요!
마지막에 환해진 집을 설정한 것은 탁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 내내 어둡고 무거운 집이 마음을 힘들게 하더라고요.
최근에 기다렸다 찾아보는 드라마였어요.
마지막회에서 김연수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꽂혀있던 장면이
눈에 띄더라구요. :)
리뷰도 잘 쓰십니다~ 👍🏻
저도 첫회부터 최종회까지 재밋게 봤네요
근래에 본 드라마 중에 최고입니다.
개인적으로 한석규 배우를 참 좋아하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역시 명품연기에 매료되었지요. 저처럼 많은 분들이 이 드라마를 재밋게 봤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