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
그러니까 초등학교 그 콩나물시루같던 교실에서도 '내 친구'는 '공부'라면
언제나 1등을 놓치지 않는 아이였죠.
수학, 당시는 산수였는데 저야 학교를 자주 빠져서
앞엣걸 모르니 뒤따라 오는 건 당연히 까막눈이고. 해서 ...
낙제를 모면하려고 내 친구에게 하소연하듯
'야, 셤볼 때 니가 나 컨닝좀 해주라.' 했더니 대뜸 '그래!' 그러더군요.
오머나, 정말...? 정말이었어요. 6~70명이 한 교실에서 빽빽하게 시험을 보는데
내 친구가 옆으로 살짝 답을 쓴 걸 비치는데, 이건 정말~~~~
차라리 낙제를 하면 했지. 그 쿵쾅거리는 심정이란... 답이 보여도 떨려서 도무지!!
낙제를 면했다는 설렘보다 스스로의 양심이 찔리는 철렁함이 뒤죽박죽이 되어 초등 4학년에
깊은 인생을 배웠답니다.
공자님 말씀중에
학이지지, 생이지지, 곤이지지 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배워서 아는 사람과 날 때부터 이미 깨우쳐서 타고 난 사람, 고생고생...
@rione0722 님, 화이팅입니다!!!
더 무섭게 노력할게요❤️🔥❤️🔥 정신 번쩍 드는 좋은 글로 중요한 시기인거 알면서도 나태해지던 저를 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영진 님, 저도 사실 그걸 믿어요. 주변에서 보면 너무 훌륭한 집안 학력을 봤는데 증조 할아버지부터 mit 박사 하고 이런 사례를 보면, 사람들이 저게 유사과학이라고 이야기 해도 아예 믿지 못하거나 전혀 연관이 없는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5번은 저도 개인적으로 그런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에는 5번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헉슬리 가문' 이 있지요. 헉슬리라는 흔치도 않은 성씨를 공유하는 온 일가친척들이 문학이면 문학, 과학이면 과학, 철학이면 철학 등등 죄다 자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남길 정도로 똑똑함의 극한을 달리는 바람에 이 가문 사람들을 언급하려면 반드시 풀네임으로 적어야 한다는...
@유영진 님, 저도 사실 그걸 믿어요. 주변에서 보면 너무 훌륭한 집안 학력을 봤는데 증조 할아버지부터 mit 박사 하고 이런 사례를 보면, 사람들이 저게 유사과학이라고 이야기 해도 아예 믿지 못하거나 전혀 연관이 없는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5번은 저도 개인적으로 그런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에는 5번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헉슬리 가문' 이 있지요. 헉슬리라는 흔치도 않은 성씨를 공유하는 온 일가친척들이 문학이면 문학, 과학이면 과학, 철학이면 철학 등등 죄다 자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남길 정도로 똑똑함의 극한을 달리는 바람에 이 가문 사람들을 언급하려면 반드시 풀네임으로 적어야 한다는...
더 무섭게 노력할게요❤️🔥❤️🔥 정신 번쩍 드는 좋은 글로 중요한 시기인거 알면서도 나태해지던 저를 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