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0
결혼을 시작으로 경력 단절이 되고 전업주부로
육아에 살림에 매달리며 나를 돌볼 사이 없이
달려오다 하나둘 둥지를 떠나는 아이들을 보내주다 어느날 문득 텅빈 공간에서 그 공간만큼이나 텅비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50대 중반을 지나오면서 주변의 50대들을 보았을때 느끼는 감정이다.
무언가를 시작해보려는 시도를 해볼 용기와 배짱도 사라진지 오래라 주저하기만 하고 한발짝 내딛는 것조차 걸음마를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서툴기 짝이 없다.
모든 면에서 둔해져있는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해 더 갈등이 생긴다.
숨으려고만 하는 자신을 끄집어내 뭐라도 시작은 해보자 다독이며 하루를 유의미한 시간으로 바꾸는 이들이 아름다워 보이기만 한다.
시작이 이음을 통해 익어져갈때 나는 조금씩 자라고 있다.
이제서야 온전히 자신만을 돌볼 수...
육아에 살림에 매달리며 나를 돌볼 사이 없이
달려오다 하나둘 둥지를 떠나는 아이들을 보내주다 어느날 문득 텅빈 공간에서 그 공간만큼이나 텅비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50대 중반을 지나오면서 주변의 50대들을 보았을때 느끼는 감정이다.
무언가를 시작해보려는 시도를 해볼 용기와 배짱도 사라진지 오래라 주저하기만 하고 한발짝 내딛는 것조차 걸음마를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서툴기 짝이 없다.
모든 면에서 둔해져있는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해 더 갈등이 생긴다.
숨으려고만 하는 자신을 끄집어내 뭐라도 시작은 해보자 다독이며 하루를 유의미한 시간으로 바꾸는 이들이 아름다워 보이기만 한다.
시작이 이음을 통해 익어져갈때 나는 조금씩 자라고 있다.
이제서야 온전히 자신만을 돌볼 수...
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최경희님, 너무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매일매일 글을 이어간다는게 멋자게 보이신다면서 왜 이리 오래 안 보이사는지요.
다시 이 공간에서 경희님을 뵙기를 간절히 희망해 봅니다.
봄이 돌아오듯 다시 찾아와 주시기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청자몽
저보다 몇살 아래 볼때 젊다고 얘기해줍니다 ㅋㅋ
80 어르신이 저를 보면 아주 어린나이겠지요?
시작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멈춤없이 계속 이어가는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봅니다.
환절기 건강 잘 지키시면서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시작이 이음을 통해 익어져갈때 나는 조금씩 자라고 있다.>
멋진 말입니다. 저도 숨쉬기만 해서 ㅠㅜ 공감이 갑니다.
어쩌면 지금도 하나도 안 늦었을지 몰라요. 100세 시대라잖아요 ㅜ. 120세 시대? 면 나중에 한 80살쯤 지금을 돌아보면서, 젊었을 때였지. 할지도요 ^^.
귀한 이어지는 글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귀한 재주를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b
@청자몽
저보다 몇살 아래 볼때 젊다고 얘기해줍니다 ㅋㅋ
80 어르신이 저를 보면 아주 어린나이겠지요?
시작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멈춤없이 계속 이어가는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봅니다.
환절기 건강 잘 지키시면서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