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글 쓰고 있어요.
2023/10/19
어떻게 할까? 무엇을 할까? 고민될 때.. 그냥 하던대로 한다. 너무 많이 고민하지 말고. 일단 오늘, 지금 할 일을 한다. 일단 하고 본다.
딸아이 친구 할머니가 물으셔서..
머리 긁적이며 대답했다.
"새콤이 엄마는 그쪽으로 이사가서 뭐해요?"
"저요?.. 전, 그냥 뭐.. (주저주저)"
"애 봐요? 그렇구나."
"(주저주저 하다가) 저기.. 저, 근데 글 써요. 돈 얼마 못 버는데, 글을 써요. 언젠가는 많진 않지만 조금 잘 벌 때도 있었는데.. 과자값 정도. 신나게 쓰고 벌 때도 있었는데요. 요샌 통.. 그래도, 그냥 써요. 글을 쓰고 있어요."
"아...
@천세곡 세곡이 형아가 더 대단한거죠! 48일째 매일 글쓴거! 그게 더 대박이에요. 전 ㅎㅎㅎ. 저는 일주일에 3~4번은 쓰자. 라는 약속을 지키는 중이구요.
퇴사 준비 잘하시구요.
완치의 마법을 곧 경험하시길.. 마음이 울면 몸이 통곡을 하더라구요 ㅜㅜ. 홧팅.
자몽님 꾸준히 하시는 것 자체가 대단하신거에요. 저는 요새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청자몽 님~ 매력적이다, 진짜라고 생각 할랍니다ㅎㅎ
독감 주사 맞으셨으니 따뜻하게하고 푹 자고 일어나셔요^^
@똑순이 똑순이님 특유의 글투가 있어요. 일명 똑순이체. 매력적입니다 ^^. 열심히 사시는 모습도 부럽구요. 저는 손이 느리고, 빨리 빨리 일을 못해서 투덜투덜합니다.
말씀만으로도 막 기운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모녀는 오늘 독감주사 맞고 왔어요. 새콤이는 공짜고, 저는 5만원짜리 맞았어요. (4가?)(제일 좋은거로 놔주세요. 했어요)
응원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말씀만 들어도,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충전이 되고 있어여 ^^. 안녕히 주므세요.
@얀코 과찬이십니다 ^^. 감사합니다. 졸려도 쓰고, 피곤해도 쓰고. 쓰기 싫어도 잘.. 써보겠습니다. 얀코님 특유의 글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전에 다녔던 회사는 ㅎㅎㅎ 운이 매우×10000 좋아서, 진짜 운이 기가 막히게 좋아서 들어갔었던거에요. 비하인드가 있어요. 당시 포털 사이트 유경험자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제가 딱 그때 운이 맞았던거구요. 게임 세계는 일반계와는 많이 다르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다른거 도전해보는걸 좋아해서, 관찰하고 이해하는 과정도 좋아해서. 참 재미있게 다녔던 기억이 나요.
저는 신혼여행 '세부'로 갔습니다. 플랜테이션 베이던가? 그랬어요. 그렇잖아도 20주년 기념 운운. 이야기 하다가, 시간과 돈에 몹시 쪼들려서 ㅠ 동네에서 고기 구워먹고, 케익 하나로 땡했죠. 뭔가 아쉬워서 커플 머그잔 사서 물컵 바꿨어요.
아침에 써주신 댓글들 보고(2개나?!! 와우) 감사하고, 뭔가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더라구요. 결혼 준비도 잘하시고, 신혼여행도 잘 다녀오세요. 응원합니다. 진짜로 한참 예쁘실 때군요. 두분이. 오래 사귀었어도(7년 연애) 막상 결혼하고 보니 다시 새롭게 0부터 시작되더라구요. 다른 세계가 열립니다 ^^.
....
@수지 그렇겠죠? 다른 환경에 적응하다보면 새롭게 느껴지고 아쉽고 좋고 그럴거 같아요. 오늘은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ㅜ. 낼 아침엔 한숨 돌릴려구요. 점심도 안 먹고 날랐어요 ㅠㅠ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옆에서 도와주신 것 같아요.
....
@JACK alooker 과과과찬이십니다. 오랜만에 과과과찬이십니다를 써봅니다.
늘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 )
그렇잖아도 떨어지는 물을 아침에 찍어봤습니다.
부드러운, 물이 제일 힘이 쎄잖아요.
.....
@콩사탕나무 조선족이시라 어투는 딱딱하셨는데, 굉장히 따뜻하게 들렸어요. 내내 생각이 나더라구요.
물론! 최근에 지나가는 할마니들께서 어이없는 이야기를 하셔서 +.+ 띠로리.. 한 사건이 2번이나 있었죠. 다음번에 하려고 쟁여뒀어요. -.,- 싸우까? 마까? 참을까? 고민했던..
그러다가 담아뒀죠 --; 묻어두진 않겠어. 그러면서. 식식. 삭히는 중입니다. 며칠 지나면 발효가 되서 순화버전으로 나올 예정.
오늘은 하얗게 불태워버린 날이에요.
짐정리와 쓰레기 버리기를 여러번. 손목과 팔뚝 통증이 느껴지는데, 자고나면 나을거 같아요. 불태워버렸어요.
이래나저래나 여기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그래도 쓰고 있어요 ^^. 잘 자요. 아프지 말고.
아.. 우리 모녀는 오늘 독감주사도 맞았어요. 진짜 불태워버린 날. 고마워용..
토요일이면 올라가는 공원에서 만난 아주머니가 제가 사진을 찍고 다니니 묻더군요.
어디에 쓸려고 그렇게 사진을 찍냐고~
글 쓴다고 했습니다.
그 아주머니 말 멋지다고 해 주셨어요ㅎㅎ
잘 쓰지도 못하는 글을 계속 쓰고 있기는 하지만 이게 맞는것인지 모르겠어요.
가까이 살면 청자몽님 도와주고 싶네요ㅠ
글 쓰는 청자몽님 응원합니다!! 할머니 또 이상한 소리를 하시려나 했는데 반전이네요 ㅎㅎ
말씀처럼 꾸준히 뭔가를 계속 한다는 것! 쉽지 않고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태 남아 글을 쓰는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___^
화이팅!!!
아무런 힘도 없고 느슨하고 잘 흐트러지는 물이지만 꾸준히 떨어지면 바위를 뚫을 수 있듯이 최고로 힘을 발휘하게 하는 것은 바로 꾸준함인 듯 합니다. @청자몽 님 처럼요.😉
@청자몽 님,, 지금 이사문제로 불안해서 그럴거에요.. 이사짐은 정리해야 되고 할일은 많은데 너무 많다보니 엄두가 안나고 마음도 돌처럼 무겁고 ..
이사가서 얼추 정리되면 무겁던 마음도 가라앉고 더 차분하게 글쓰는 일에 매진할 수 있을겁니다. 건강 잘 챙기면서 짐정리하셔요.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만큼 위대한 건 없다고 어디서 본 것 같아요. 할머니의 조언이 크게 힘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일본 출장 갔다가 습관이 다 망가지고 글쓰기가 잘 안 되더라구요. 그걸 생각하면 청자몽님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청자몽님을 저도 응원할게요!😊
@청자몽 님,, 지금 이사문제로 불안해서 그럴거에요.. 이사짐은 정리해야 되고 할일은 많은데 너무 많다보니 엄두가 안나고 마음도 돌처럼 무겁고 ..
이사가서 얼추 정리되면 무겁던 마음도 가라앉고 더 차분하게 글쓰는 일에 매진할 수 있을겁니다. 건강 잘 챙기면서 짐정리하셔요.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만큼 위대한 건 없다고 어디서 본 것 같아요. 할머니의 조언이 크게 힘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일본 출장 갔다가 습관이 다 망가지고 글쓰기가 잘 안 되더라구요. 그걸 생각하면 청자몽님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청자몽님을 저도 응원할게요!😊
아무런 힘도 없고 느슨하고 잘 흐트러지는 물이지만 꾸준히 떨어지면 바위를 뚫을 수 있듯이 최고로 힘을 발휘하게 하는 것은 바로 꾸준함인 듯 합니다. @청자몽 님 처럼요.😉
@얀코 과찬이십니다 ^^. 감사합니다. 졸려도 쓰고, 피곤해도 쓰고. 쓰기 싫어도 잘.. 써보겠습니다. 얀코님 특유의 글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전에 다녔던 회사는 ㅎㅎㅎ 운이 매우×10000 좋아서, 진짜 운이 기가 막히게 좋아서 들어갔었던거에요. 비하인드가 있어요. 당시 포털 사이트 유경험자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제가 딱 그때 운이 맞았던거구요. 게임 세계는 일반계와는 많이 다르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다른거 도전해보는걸 좋아해서, 관찰하고 이해하는 과정도 좋아해서. 참 재미있게 다녔던 기억이 나요.
저는 신혼여행 '세부'로 갔습니다. 플랜테이션 베이던가? 그랬어요. 그렇잖아도 20주년 기념 운운. 이야기 하다가, 시간과 돈에 몹시 쪼들려서 ㅠ 동네에서 고기 구워먹고, 케익 하나로 땡했죠. 뭔가 아쉬워서 커플 머그잔 사서 물컵 바꿨어요.
아침에 써주신 댓글들 보고(2개나?!! 와우) 감사하고, 뭔가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더라구요. 결혼 준비도 잘하시고, 신혼여행도 잘 다녀오세요. 응원합니다. 진짜로 한참 예쁘실 때군요. 두분이. 오래 사귀었어도(7년 연애) 막상 결혼하고 보니 다시 새롭게 0부터 시작되더라구요. 다른 세계가 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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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그렇겠죠? 다른 환경에 적응하다보면 새롭게 느껴지고 아쉽고 좋고 그럴거 같아요. 오늘은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ㅜ. 낼 아침엔 한숨 돌릴려구요. 점심도 안 먹고 날랐어요 ㅠㅠ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옆에서 도와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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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alooker 과과과찬이십니다. 오랜만에 과과과찬이십니다를 써봅니다.
늘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 )
그렇잖아도 떨어지는 물을 아침에 찍어봤습니다.
부드러운, 물이 제일 힘이 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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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조선족이시라 어투는 딱딱하셨는데, 굉장히 따뜻하게 들렸어요. 내내 생각이 나더라구요.
물론! 최근에 지나가는 할마니들께서 어이없는 이야기를 하셔서 +.+ 띠로리.. 한 사건이 2번이나 있었죠. 다음번에 하려고 쟁여뒀어요. -.,- 싸우까? 마까? 참을까? 고민했던..
그러다가 담아뒀죠 --; 묻어두진 않겠어. 그러면서. 식식. 삭히는 중입니다. 며칠 지나면 발효가 되서 순화버전으로 나올 예정.
오늘은 하얗게 불태워버린 날이에요.
짐정리와 쓰레기 버리기를 여러번. 손목과 팔뚝 통증이 느껴지는데, 자고나면 나을거 같아요. 불태워버렸어요.
이래나저래나 여기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그래도 쓰고 있어요 ^^. 잘 자요. 아프지 말고.
아.. 우리 모녀는 오늘 독감주사도 맞았어요. 진짜 불태워버린 날. 고마워용..
글 쓰는 청자몽님 응원합니다!! 할머니 또 이상한 소리를 하시려나 했는데 반전이네요 ㅎㅎ
말씀처럼 꾸준히 뭔가를 계속 한다는 것! 쉽지 않고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태 남아 글을 쓰는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___^
화이팅!!!
자몽님 꾸준히 하시는 것 자체가 대단하신거에요. 저는 요새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청자몽 님~ 매력적이다, 진짜라고 생각 할랍니다ㅎㅎ
독감 주사 맞으셨으니 따뜻하게하고 푹 자고 일어나셔요^^
@똑순이 똑순이님 특유의 글투가 있어요. 일명 똑순이체. 매력적입니다 ^^. 열심히 사시는 모습도 부럽구요. 저는 손이 느리고, 빨리 빨리 일을 못해서 투덜투덜합니다.
말씀만으로도 막 기운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모녀는 오늘 독감주사 맞고 왔어요. 새콤이는 공짜고, 저는 5만원짜리 맞았어요. (4가?)(제일 좋은거로 놔주세요. 했어요)
응원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말씀만 들어도,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충전이 되고 있어여 ^^. 안녕히 주므세요.
토요일이면 올라가는 공원에서 만난 아주머니가 제가 사진을 찍고 다니니 묻더군요.
어디에 쓸려고 그렇게 사진을 찍냐고~
글 쓴다고 했습니다.
그 아주머니 말 멋지다고 해 주셨어요ㅎㅎ
잘 쓰지도 못하는 글을 계속 쓰고 있기는 하지만 이게 맞는것인지 모르겠어요.
가까이 살면 청자몽님 도와주고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