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1
덤프트럭이 차선을 꽉 차게 달립니다.
덤프트럭 몸은 퉁퉁하니 당연히 차선이 꽉 차고 가끔씩 옆 차선도 조금씩 침범하며 달립니다.
차들은 모두 그 덤프를 피해 갔고 다른 한 차도 덤프를 따라가다 결국 덤프가 차선을 넘게 되어 자신의 앞길을 막는 진로방해를 겪고는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데
그것도 잠시
자신의 차를 막은 덤프 앞에서 한 할머니가 유유히 무단횡단을 하는 것이 보입니다.
네. 그 덤프트럭은 할머니의 무단횡단을 먼저 보고는 자신의 큰 덩치로 인해
뒤따라오는 차의 가려진 시야가 혹시나 할머니를 덮칠까 봐 일부러 차선을 넘어 막은 것이었죠.
무단횡단은 해서는 안 되고
그 덤프는 왜 할머니를 도왔는가 하는 분분한 의견들 속에
한 댓글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어르신들은 한자리에 가만 서 있는 행동을 못...
<어르신들은 한자리에 가만 서 있는 행동을 못 견딜 정도로 다리가 매우 고통스러워 빨간 불인데도 그냥 걷게 되는 것이라고... >
여운이 남네요. 진로 방해하는 덤프를 만나면 분노하겠지만ㅜ 노인이 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고통, 견딜 수 없어 저절로 나오는 비이성적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짠하고 아파요.ㅠ
루시아님의 피어노 선율같이 잔잔하고 따수운 글이네요^^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은❤️참을 수가 없네요^_^ ㅎㅎㅎ
@스토리 님
완전 찰떡이죠? 아마 이 사진은 처음부터 적적님을 위한 사진이었을지도요~ ^^ㅋ
@제갈 님
아~! 맞아요. 건강한 사람도 바지런히 걸어야 건너편까지 도착할 수 있는 시간만 주는 신호등은 처음부터 배려 따윈 없이 태어난 거죠? 점차 나아지길 저도 같이 기원합니다.^^
@적적 님
요새 이어쓰기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요.
묘사가 아주 끝장이십니다. ㅎㅎ 제가 막 남자친구가 된 것 같고 말이죠. ㅋㅋㅋㅋ
시골집 똥개라니 ㅎㅎㅎㅎ
외출할 때 속옷 푸하하하
저번 그 글이 매우 인상적이셨군요~ 어후 ㅋㅋㅋ
그건 여기에 안 올리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올려야겠네요. 아흑 ㅋㅋㅋ
갑분 속옷 전개 푸핫.
저는 그럼 양말 신으러 갑니다.
쉬엄쉬엄 일하는 척은 열심히~ 아자아자~ ㅋㅋㅋ
앗 루시아님이시닷.
잘 지내셨어요?나는 시골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며 달려들것같아요.
나를봐요 나를봐요 하면서말이죠.
감동은 묘한 기운이죠?
아직 준비도 안했는데 찾아오고 말이죠.
늦은 밤. 널부러져 있는데 보고싶다고 찾아온 남자친구처럼 해야할일이 갑자기 생겨나 미친듯이 분주해졌다가 왜 온거냐며 반기는.
봄날의 정취처럼 부끄럽고 좋고, 또 어설피 꾸민 모습이 이상할까봐 자꾸 나를 돌아보게 하는 뭐 그런.
음악을 고르는 일은 선물을 고르는 일처럼 설레여요.
기분 좋은 경험을 매일 하는 것이죠.
제가 맛있게 먹어 본 음식점을 소개하듯이
제가 듣고 같이 듣고 싶은 음악을 고르는 일이니까요.
오랜만의 이어쓰기 글을 받으니..
시골 집 똥개처럼 기분이 좋네요~~
날씨가 무척 추워요.
외출할 때 속옷은 안 입어도 양말은 꼭 신읍시다~
이어쓰기글 고마워요
무단횡단 아니라도 어느 누구에겐 건너기에 신호가 너무 짧은 건널목, 엘리베이터 없어 힘든 육교, 엉뚱한 곳을 가리키는 점자 보도블럭, 곳곳에 장벽들이 날을 세우고 있겠지만, 점차 나아지길 기원하며 듣기에 좋을거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 완전 공감^^
마지막 사진 완전 공감^^
무단횡단 아니라도 어느 누구에겐 건너기에 신호가 너무 짧은 건널목, 엘리베이터 없어 힘든 육교, 엉뚱한 곳을 가리키는 점자 보도블럭, 곳곳에 장벽들이 날을 세우고 있겠지만, 점차 나아지길 기원하며 듣기에 좋을거 같습니다.
<어르신들은 한자리에 가만 서 있는 행동을 못 견딜 정도로 다리가 매우 고통스러워 빨간 불인데도 그냥 걷게 되는 것이라고... >
여운이 남네요. 진로 방해하는 덤프를 만나면 분노하겠지만ㅜ 노인이 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고통, 견딜 수 없어 저절로 나오는 비이성적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짠하고 아파요.ㅠ
루시아님의 피어노 선율같이 잔잔하고 따수운 글이네요^^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은❤️참을 수가 없네요^_^ ㅎㅎㅎ
@스토리 님
완전 찰떡이죠? 아마 이 사진은 처음부터 적적님을 위한 사진이었을지도요~ ^^ㅋ
@제갈 님
아~! 맞아요. 건강한 사람도 바지런히 걸어야 건너편까지 도착할 수 있는 시간만 주는 신호등은 처음부터 배려 따윈 없이 태어난 거죠? 점차 나아지길 저도 같이 기원합니다.^^
@적적 님
요새 이어쓰기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요.
묘사가 아주 끝장이십니다. ㅎㅎ 제가 막 남자친구가 된 것 같고 말이죠. ㅋㅋㅋㅋ
시골집 똥개라니 ㅎㅎㅎㅎ
외출할 때 속옷 푸하하하
저번 그 글이 매우 인상적이셨군요~ 어후 ㅋㅋㅋ
그건 여기에 안 올리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올려야겠네요. 아흑 ㅋㅋㅋ
갑분 속옷 전개 푸핫.
저는 그럼 양말 신으러 갑니다.
쉬엄쉬엄 일하는 척은 열심히~ 아자아자~ ㅋㅋㅋ
앗 루시아님이시닷.
잘 지내셨어요?나는 시골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며 달려들것같아요.
나를봐요 나를봐요 하면서말이죠.
감동은 묘한 기운이죠?
아직 준비도 안했는데 찾아오고 말이죠.
늦은 밤. 널부러져 있는데 보고싶다고 찾아온 남자친구처럼 해야할일이 갑자기 생겨나 미친듯이 분주해졌다가 왜 온거냐며 반기는.
봄날의 정취처럼 부끄럽고 좋고, 또 어설피 꾸민 모습이 이상할까봐 자꾸 나를 돌아보게 하는 뭐 그런.
음악을 고르는 일은 선물을 고르는 일처럼 설레여요.
기분 좋은 경험을 매일 하는 것이죠.
제가 맛있게 먹어 본 음식점을 소개하듯이
제가 듣고 같이 듣고 싶은 음악을 고르는 일이니까요.
오랜만의 이어쓰기 글을 받으니..
시골 집 똥개처럼 기분이 좋네요~~
날씨가 무척 추워요.
외출할 때 속옷은 안 입어도 양말은 꼭 신읍시다~
이어쓰기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