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라는 이름의 단행본
2024/03/11
모란에게 모두 함락 당한 집안은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그다지 변하는 것이 없는 창밖을 바라다보는 것이, 가끔 새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바라다보거나 눈이 오면 창가에 달라붙다시피 하며 눈을 잡으려고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쌓여있는 책들도 책상의 향수나 빗 핸드폰은 갈 길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므로 조심스럽게 피해 다니며 걷습니다. 고작해야 침대에서 푹신한 이불 위에 편안한 자세를 잡고 있는 것이 하루 일 중 절반을 차지할 것입니다.
그래서 택배가 오는 날이면 단조로운 점령지에 새로운 것이 왔다는 걸. 직감하고 그것이 무엇이건 박스를 들여다보고 박스에 자기 냄새를 묻히고 그 안에 든 것에 환호를 지르며 달려듭니다.
그리곤 이토록 쓸모없는 물건의 용도는 무엇이란 말인가를 생각하다가 다시 창가로 가서 창밖을 바라다봅니다.
집안에서 유일하게 호...
세상에나~~ 그런 기특한!! ㅋㅋㅋ
그리고 @노영식 님의 毛는 정말 ~~~ 기가 막힌 표현에 입을 다물 수 없어요~~ 😁😁😁
@천세곡 온종일 흐린하늘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봄 날이 오겠죠...글로는 비타민D를 합성하지 못합니다
햇살 가득한 날 산책을 다녀오세요~
@노영식 꽃처럼 살라고 모란입니다. 毛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기발하기만 합니다.
@살구꽃 고양이의 기억 속에 화장실은 잊을 수 없는 공포의 기억이 남겨진 곳이죠.
그곳에 들어간 가족이 무척 걱정된다고 합니다.
이쁘고 사랑스런 상냥씨~
큰 맘 먹고 해지기 전에 동네 작은 카페로 외출했는데 날씨가 흐리네요. 오랜만에 일광욕 좀 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적적님 글로 광합성을 대신합니다. 따사롭네요.
@적적(笛跡) 필(feel)의 흔적을 느낍니다. 모란에 김영랑도 생각하다가 아 모毛를 왜 생각못했지 하면서 끝까지 갔습니다.
세면대 차가운 느낌이 모란은 좋은가봐요. 집사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우는군요. 울 상냥이도 그래요~ :)
여름이 오기 전까진 충분할 것 같아요~
@JACK alooker 흐린 오늘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1년치 비타민 D를 섭취한 멋진 일요일을 보내셨네요~😉
세상에나~~ 그런 기특한!! ㅋㅋㅋ
그리고 @노영식 님의 毛는 정말 ~~~ 기가 막힌 표현에 입을 다물 수 없어요~~ 😁😁😁
@노영식 꽃처럼 살라고 모란입니다. 毛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기발하기만 합니다.
@살구꽃 고양이의 기억 속에 화장실은 잊을 수 없는 공포의 기억이 남겨진 곳이죠.
그곳에 들어간 가족이 무척 걱정된다고 합니다.
이쁘고 사랑스런 상냥씨~
큰 맘 먹고 해지기 전에 동네 작은 카페로 외출했는데 날씨가 흐리네요. 오랜만에 일광욕 좀 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적적님 글로 광합성을 대신합니다. 따사롭네요.
@적적(笛跡) 필(feel)의 흔적을 느낍니다. 모란에 김영랑도 생각하다가 아 모毛를 왜 생각못했지 하면서 끝까지 갔습니다.
세면대 차가운 느낌이 모란은 좋은가봐요. 집사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우는군요. 울 상냥이도 그래요~ :)
여름이 오기 전까진 충분할 것 같아요~
@JACK alooker 흐린 오늘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1년치 비타민 D를 섭취한 멋진 일요일을 보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