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보의 행복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6/06
걷기에 볼 수 있는 하늘을 쳐다보며
이 마트를 갈까 저 마트를 갈까 하다가 이마트를 갔다.
운동을 핑계삼아 걸어가지만, 걷다보면 생각이 정리 되고 걷다보면 키워드에 글이 달린다. 결핍에 대한 글쓰기로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면 왕복 6km되는거리,  내 보폭으로 만보에 가깝다. 징검다리 휴일 내내 매일 만보를 채웠다.
얼마 전, 상품권이 생겼다.
상품권을 선물 받으면 내 돈주고 못 사던 것들을 사게 된다. 무거우면 운동이 아니라 노동이 될까봐 가벼운 것 중에 몇 가지를 사기로 맘먹고 둘러보았다.
엊그제 동성로를 갔을때나, 어제 코스트코를 가서 보아도 확실히 코로나 이전보다 달라진 모습들이다.
하지만,
중간중간 도로를 낀 빈 상가들이 아직 많이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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