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9
인지증의 어머님께서는 33도에 육박하는 바깥 날씨조차 춥다고 하시며, 전기로 바닥이 따뜻한 돌침대 위에서 겨우 편안함을 느끼신다고 합니다.
옆에서 돌봄을 하는 잭은 에어컨을 켤 수가 없어, 그나마 아기바람 선풍기로 버티지만, 더위와 다습에 많이 힘들고 지칩니다. 요즘 주말만 되면 빨리 휴일이 지나가서 시원한 사무실로 출근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지만, 한편으로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는 마음으로 더위와 친해지는 방법을 알아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마인드 컨트롤하며 버티는 중입니다.
이미 아이들과 옆지기는 시원한 도서관과 방과후 학교로 피서를 갔고, 더위에 맞서 정수기 물을 받아 냉장고에 저장했다가 가끔 꺼내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온수에 샤워 한 번 하고 나오면 조금은 누그러지는 더위와 친해지는 것은 ...
옆에서 돌봄을 하는 잭은 에어컨을 켤 수가 없어, 그나마 아기바람 선풍기로 버티지만, 더위와 다습에 많이 힘들고 지칩니다. 요즘 주말만 되면 빨리 휴일이 지나가서 시원한 사무실로 출근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지만, 한편으로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는 마음으로 더위와 친해지는 방법을 알아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마인드 컨트롤하며 버티는 중입니다.
이미 아이들과 옆지기는 시원한 도서관과 방과후 학교로 피서를 갔고, 더위에 맞서 정수기 물을 받아 냉장고에 저장했다가 가끔 꺼내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온수에 샤워 한 번 하고 나오면 조금은 누그러지는 더위와 친해지는 것은 ...
@내이름은비노
부족한 글이겠지만, 좋은 렌즈로 좋게 보아주신 듯 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수지 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제가 어머님 옆을 지켜야하는 때인것 같습니다.
항상 좋을 순 없겠지만, 항상 감사할 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싫은것과 친해지기.. 란 문구가 와닿는 하루예요 좋은 말씀 잘 보고갑니다!
@JACK alooker 님,, 안녕하세요? 너무 덥지요? 나이들면 몸이 냉해지나봐요. 즤집 시아버지도 몸이 차갑다고 늘 그러십니다.
저는 엄마가 옆에 있어서 좋지만 또 엄마라서 싫었던 적이 많았어요. 멀리하고 싶지만 멀리할 수 없는 가족 관계가 어릴 때에는 무거운 짐이었어요.
시간이 지나고나니 다 부질없는 생각이었어요.
효심은 자연적으로 나오는 본능이 아니라면서요? 그건 보고 배워야 나오는 거라고 그러더군요. 맞는 말 같아요..
죽음으로 가는 길이 외롭지 않게 잭님이 많이 보살펴주셔요.
감사합니다.진심으로..
@꼬니
생수통 얼린 수건 쌈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더위와 친해지는건 쉽지 않지만 환경과 어머니를 위한 마음이 중요하겠네요ㅎㅎ 생수통 얼려서 수건으로 잘 감싼 다음에 안고자면 좀 낫더라구요
@아쿠아마린 님 께서도 강건하시고, 평안하게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시어머님과 화상 통화를 하였는데 이 더위에 다른 가족들은 모두 더워서 어쩌질 못하는데 어머님은 에어컨도 선풍기도 허락을 하시지 않으시고 조금 두꺼운 이불을 덮고 계시더라구요... 이 덥고 습한데... 어머님은 안 더우신가? 어머님은 왜 안 더우실까... 나도 어머님 나이가 되면 안 더울까... 그건 안 좋은 걸까? 한참을 생각했던 오늘이었습니다... @JACK alooker 어머님은 참 행복한 분이시네요! 그리고 옆지기님!! 어쩜 이름도 그리 고운 이름을 붙이셨을까요.. 옆지기님! 건강하시고 평안한 주말되시길요~^^
@리사
덕분에 그 무덥던 하늘에서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옴을 느낍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이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시네요~이 무더운 여름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힘내시고 편한 주말 보내세요 ^^
잭님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 시네요.인지증은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2019년에 이미5천만명이고, 2050년에는 1억5천만명에 이를거라고 WHO에서 발표했더군요 . 이젠 너나 할 것없이 너무 흔한 질병으로 취급하고 ,국가에서도 국가적인 질병으로 대책마련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름과 겨울에 많은 문제가 됩니다. 전 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때문에 조금은 인지증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고생많으십니다.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잭~~보냉팩들??아이스팩들 모데끼리 해서
그대 옷 속에 넣고 있자..
여름이 길기도 길구만~
정신줄 놓지 말게나
@JACK alooker 🫣🤫쉿~^~^;;
너무 먹고 싶어서 먹으려고 하다가 졸음에 결국 못이기고 바로 잠들었네요.
잠시 누워서 쉬었다가 일어나야지 했는데... 아침이더라고요. -.-
그래서 몰래 새벽에
'라면 혼자 먹기' 미션실패
ㅜㅜ
어머니께서 '이열치열'의 진정한 고수이십니다. ㅎㅎ
열을 열로서 다스릴 줄 아는 능력자이십니다.
부디, 잭님도 그 안에서 잘 이겨 내시기를 ...
^ㅜ^;;
덥습니다.
더워도 너~으으무 덥습니다앙 ㅡ.ㅡ;;
@지미 아이스팩 굿 아이디어네요. 역시 천재 짐양~👍
@story 님 오늘 다시 도전 기회가~굳이 안드셔도 괜찮습니다. 특히 더위는 절대 드시지 마세욤~😉
@story 님 결국 새벽에 라면 안드셨죠?
건강하기 위한 노력은 매혹적인 유혹을 뿌리쳐야하는 고행의 지난한 과정임을 느낍니다. 더위에도 건강하게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가끔 흐린데도 폭염경보에 어울리는 더위에 습도마저 높아 지내기가 만만치 않은 날씨지만,
@bookmaniac 님 가족들 모두 무탈하게 평안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렇네요. 대단하십니다. 친정엄마도 습한 게 싫다고 가끔 보일러를 돌리셔요. 저는 잠시 저녁먹으러 갔다가도 이 더위에 뜨근한 바닥에 기겁했는데 말이죠.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면서도 에어컨, 선풍기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더 싫은 것(=무더위, 그리고 갱년기?) 앞에서 덜 싫은 것에 굴복하게 된 것일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잭님의 주말 앞에서는 이조차도 감사할 일임을 겸손한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네요.
그러게요. 싫다고 해도 '절대로'는 사실 별로 없다 싶어요. 더 싫은 것 앞에서는 덜 싫은 건 금새 견딜만 해지니 말이죠. 버티는 것보다 즐기는 마음 멋집니다!
@내이름은비노
부족한 글이겠지만, 좋은 렌즈로 좋게 보아주신 듯 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