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열쇠는 나에게 있다

50대 가장
50대 가장 · 50대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입니다
2022/12/31

매주 금요일이 되면 ktx역으로 아들 마중을 갑니다.
아들은 작년 12월30일에 취업을 해서,  어제로
 딱 만 1년이 되었네요.  

만 1년 동안 3번 집에 안오고 매주 집에 왔습니다. 
 어제 ktx역에 픽업을 가서 아들을 태우는데,
아들의 첫마디가 "아빠~~ 안경 샀어??" 라고 하더군요.

헐~~~ㅋㅋㅋㅋ 야!!!~~~
아빠 안경쓴거 오늘 처음봤나?? 했더니...
(라식수술 10년... 다시 눈이 나빠졌습니다)

어...라고 답을 합니다...

아들...
요놈아!!!! 아빠....안경 맞춘지 1년이 다 되간다.....ㅎㅎ

회사 1년 다닌다고 고생많았다.... ㅎㅎㅎ
(멋쩍어 하는 아들이 참 귀엽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아내에게 오늘 아들이 나를  만나서
얘기한 첫마디가 뭔줄아나?
ㅇㅇ엄마가 이것 맞추면 내가  백만원 준다
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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