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플라워 킬링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미국이 인디언을 말살한 적나라한 마지작 장
ESG연구소장으로 (사)ESG코리아 철학대표, 청년협동조합지속가능바람 이사장으로 활동한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ㆍ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이고,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지냈다. 약 40권의 저역서가 있다. 아주대 융합ESG학과 특임교수. 전 경향신문 기자.
최고의 콘텐츠를 찾고 있나요?
투데이 둘러보기
마지막에 스콜세지 감독이 직접 나와 라디오쇼 컨셉으로 오세이지 족 사건의 이후 상황을 간결하게 설명한 부분이 있었죠. 실제로 당시 조사가 얼마나 허술하게 이뤄졌는지 증거자료 같은 것도 별로 없고 이후 그들의 삶에 대한 정보도 영화에서 짤막하게 언급된 내용이 거의 전부라고 하더라고요. 사건 자체보다도 그 사건에 대해 사람들이 얼마나 무관심했던가를 보여주는 결말이었던 것 같아 그게 참 씁쓸하게 남았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