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힘들다
학원에서 아이들이
'하.. 사는게 힘들다' 라고 이야기하더랍니다.
7시30분에 등교해서 3시30분까지 정규수업
4시부터 6시까지 학교방과후
(석식)
7시부터 10시까지 학원
(간식)
11시부터 다시 공부~
10시30분쯤 집에와서 간식먹으면서 1시간 남짓 좋아하는 노래듣는게 유일한 휴식시간입니다.
이렇게 주7일 공휴일없이 아이들 생활이 365일 3년, 길게는 중학교때부터 시작되서 6년을 보내게 됩니다.
고2면 껄떡고개를 넘는 중이니
그말이 절로 나오나봅니다.
경쟁이 심하다 심하다해도
눈앞에서 입시경쟁을 치르는 아이를 보니
해도 너무한다 라는 생각이 들고
안쓰러우면서도 좀 더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모진 마음이 불쑥 들때면
이런마음드는게 정말 싫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대학가면 껄떡고개 다 넘었다 싶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