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역시나 느린 사람이에요.
2022/09/08
오늘은 석고 카빙 실습을 처음 해본 날이었어요.
석고 막대기를 치아 형태로 깎는 실습입니다.
그걸 왜 하냐고요? 저는 치의학전문대학원 본과생이기 때문입니다 :)
처음에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이런 손재주는 제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엄청 어렵네요.
제 시간 안에 끝내는 건 어림도 없군요.
생각해보면 저는 원래 느린 사람(슬로우 스타터)이에요.
공부도 고등학교 때가 되어서야 시작했고,
대학교에서도 군대 제대 후 복학하고 나서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을 30대가 되어서 다니는 것도
뒤늦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고민했고, 중학교 때 장래 희망이 기억났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이것을 인정하지 않았어요.
'왜 나는 항상 느린걸까?' 고민하고, 결점이라고 생각했어요.
30대...
석고 막대기를 치아 형태로 깎는 실습입니다.
그걸 왜 하냐고요? 저는 치의학전문대학원 본과생이기 때문입니다 :)
처음에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이런 손재주는 제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엄청 어렵네요.
제 시간 안에 끝내는 건 어림도 없군요.
생각해보면 저는 원래 느린 사람(슬로우 스타터)이에요.
공부도 고등학교 때가 되어서야 시작했고,
대학교에서도 군대 제대 후 복학하고 나서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을 30대가 되어서 다니는 것도
뒤늦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고민했고, 중학교 때 장래 희망이 기억났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이것을 인정하지 않았어요.
'왜 나는 항상 느린걸까?' 고민하고, 결점이라고 생각했어요.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