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감동화 · 다름 ≠ 틀림
2023/01/16
기억의 단편을 꺼내는 것 만큼 힘들지만
간단한 일은 또 없을 것이다

사진은 마치 방 한구석에 
뽀얗게 쌓인 책의 먼지를 털어내는 것처럼
잠자고 있던 기억을 선명하게 해준다

꼭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사진을 통해 
잊혀졌던 기억의 단편 조각들을 맞추며
잠시 나마 지나 왔던 내 삶의 장면들을 회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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