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몇 개 줍다
2022/09/17
어제 저녁 무렵.
운동삼아 집주변을 걷다 밤이 얼마나 떨어져 있나 둘러보았습니다
올핸 밤을 하나도 줍지않고 전부 다 다람쥐. 청설모 등 야생동물에게 양보하겠다 결심을 하고 얼룩소에서도 그렇게 약속 했지만 그냥 궁금해서 한 번 둘러 본 것이지요
얼마나 떨어졌나 하구요
군데군데 밤들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근데 굵은 밤들이 통 보이질 않네요
누가 다 주워간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하긴 제작년인가 낯 선 차가 밤나무 근처에 한 동안 세워져 있길레 웬 찬가 했더니 나중에 보니 아주 밤을 싹쓸이 해 갔더라구요
밤나무가 여기 많은 줄 알고 아예 작정하고 차를 갖고와 쓸어 간 거지요
근간엔 낯선 사람들도 온 일이 없는데 어째 밤들이 작년 크기에 반 밖에 안 되는 것들만 즐비하게 떨어져 있네요
저 정도 크긴 아예 거들떠 보지도 줍지도 않았...
운동삼아 집주변을 걷다 밤이 얼마나 떨어져 있나 둘러보았습니다
올핸 밤을 하나도 줍지않고 전부 다 다람쥐. 청설모 등 야생동물에게 양보하겠다 결심을 하고 얼룩소에서도 그렇게 약속 했지만 그냥 궁금해서 한 번 둘러 본 것이지요
얼마나 떨어졌나 하구요
군데군데 밤들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근데 굵은 밤들이 통 보이질 않네요
누가 다 주워간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하긴 제작년인가 낯 선 차가 밤나무 근처에 한 동안 세워져 있길레 웬 찬가 했더니 나중에 보니 아주 밤을 싹쓸이 해 갔더라구요
밤나무가 여기 많은 줄 알고 아예 작정하고 차를 갖고와 쓸어 간 거지요
근간엔 낯선 사람들도 온 일이 없는데 어째 밤들이 작년 크기에 반 밖에 안 되는 것들만 즐비하게 떨어져 있네요
저 정도 크긴 아예 거들떠 보지도 줍지도 않았...
다람쥐나 청솔모가 먹게 많이 줍지 않으셨군요~ 배려하는 맘 추천드리고 갑니다~
산짐승들이 먹을거에요 ㅎㅎ
좋은일 한다 생각하셔요
차를 타고 왔어 남의 밤을 다 주워기다니 맘이 상했겠어요.
저희 임야에도 밤, 꾸찌뽕 나무를 심어 두었는데
어찌 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밤은 해마다 한번도 주워 본일이 없네ㅠ
임야가 우리집에서 좀 먼 곳에 있으니 잘 가지지 않더라구요.
올해도 그냥 지나가게 될 것 같으네요.
산짐승들이 먹으면 좋으련만 ~~
맞아요 남의 땅에 차까지 대놓고 몽땅 쓸어가니 맘이 안 좋더군요 ㅎㅎ
제 임야에 허락도 없이 밤 주워가던 동네분들이,
이젠 아예 그 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더군요.
차를 타고 왔어 남의 밤을 다 주워기다니 맘이 상했겠어요.
저희 임야에도 밤, 꾸찌뽕 나무를 심어 두었는데
어찌 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밤은 해마다 한번도 주워 본일이 없네ㅠ
임야가 우리집에서 좀 먼 곳에 있으니 잘 가지지 않더라구요.
올해도 그냥 지나가게 될 것 같으네요.
산짐승들이 먹으면 좋으련만 ~~
다람쥐나 청솔모가 먹게 많이 줍지 않으셨군요~ 배려하는 맘 추천드리고 갑니다~
산짐승들이 먹을거에요 ㅎㅎ
좋은일 한다 생각하셔요
맞아요 남의 땅에 차까지 대놓고 몽땅 쓸어가니 맘이 안 좋더군요 ㅎㅎ
제 임야에 허락도 없이 밤 주워가던 동네분들이,
이젠 아예 그 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