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 포인트 수익 기부하였습니다

강부원
강부원 인증된 계정 · 잡식성 인문학자
2022/12/12
안녕하세요.  강부원입니다.

얼룩소에서 활동한지 한 달 정도 되었군요. 열심히 따라가고 있기는 한데, 아직 생경한 것도 많고, 낯도 가리는 편이라 빨리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얼룩소에 글을 올리고 난 뒤 지금까지 두 번의 포인트 보상을 받았습니다. 한 얼룩커께서 제가 처음 올렸던 두 편의 글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해주셔, 저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드린 바 있습니다. 그때 두 편의 글로 발생할 포인트 수익을 반환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얼룩소 측에 연락드려 포인트를 받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렸지만, 황망하게도 얼룩소 측에서 포인트를 지급해 주셨습니다. 트렌드에 공개될만큼 큰 액수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매우 많게 여겨질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고민한 끝에,  제가 쓴 글에 등장한 인물과 소재 혹은 활동과 관계된 기관에 '얼룩소 독자들' 이름으로 기부하는게 어떨까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얻은 수익은 '얼룩소 독자들'이 준 것이기에 개인 이름은 내세울 것 없이, 독자들 이름만 적어 보냈습니다. '빈곤사회연대'와 '전태일재단',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세 군데로 각각 나눠 보냈습니다. 

강부원
강부원 님이 만드는
차별화된 콘텐츠,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옛날 신문과 오래된 잡지 읽기를 즐기며, 책과 영상을 가리지 않는 잡식성 인문학자입니다.학교와 광장을 구분하지 않고 학생들과 시민들을 만나오고 있습니다. 머리와 몸이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연구자이자 활동가로 살고 싶습니다.
172
팔로워 2.2K
팔로잉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