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사준 콘서트표!

해수니 · 예수님은 평화의 왕
2023/06/04
아들이 대학교 다닐 때다.
어버이날이라고 표2장을 내밀었다.
변집섭 단독 콘서트입장권이다.
우리 아들의 음악 취향은 참 독특하다.
Mz세대가 아니다. 클래식을 좋아한다.
음악을 들으면 무슨곡인지 금방 알아맞춘다.
또 좋아하는 노래들은 우리세대가 좋아했던
7080노래들이다. 조용필, 변진섭, 김범수 ,윤형주
김광석 애절하고 슬픈 가슴을 저미는 노래들이다.
그리고 장사익의 꽃구경을 얼마나
애절하게 부르는지! 들으면 슬프고 눈물난다.
그리고 오페라에 나오는 노래들을 한
소절씩 부르며 엄마! 나 노래 잘하지!
하고 꼭 묻는다. 잘 하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다.
가끔씩은 노래를 하는 것인지 괴성을
지르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그래도 혹시 상처 받을까봐 언제나
잘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참기 힘든것은
혼자목욕탕메서 큰 소리로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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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이땅을 섬기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랑과 평화가 있어야 할 이 땅은 얼마나 많은 전쟁의 공포와 기아와 아픔으로 물들어가고 있는지요! 어떻게 하면 이 땅이 회복되고 전쟁이 그치고 평화의 그 날이 찾아 올까요? 그 날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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