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기 위한 허락.

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3/04/22
나른함에 몰려오는 졸음을 쫓기에는, 주말이란 달콤한 단어가 낮잠을 유혹합니다. 퇴근 후, 공기가 갑갑하게 느껴지는 미세먼지의 틈바구니에서 마스크 하나에 의존하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노트북 앞에 앉아 작업을 이어나가다, 피로가 몰려옵니다. 한동안 잠을 자려 해도 못 자게 괴롭히던 불면증이 슬슬 달아나려는 것일까요, 주말이니까-라는 핑계를 대며 이불 속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실내 온도는 22도, 습도는 48%.

요즘 실내온도는 22도 언저리를 맴돌면서 큰 변화가 없는 편입니다. 21도에서 23도 사이의, 그런데 늘 비슷한 온도에도 그날그날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너무 큰 것 같아요. 어떤 날은 추워서 옷 몇 겹을 껴입고, 어떤 날은 더워서 반팔과 반바지를 찾아 헤매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른 것인지. 혹은 바깥에서 스며들어온 햇빛 덕분인지 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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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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