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의 결말을 아십니까?
어린 시절 가장 재미있게 읽던 책은 언제나 그리스로마신화 였습니다. 수많은 영웅들이 존재했고, 수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했죠. 하지만, 우리 중 대다수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끝이 어떠하였는지 잘 모릅니다.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 그 신화를 관통하는 개념 '필연'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최초의 시작
최초의 우주는 혼돈 그 자체, '카오스'였습니다. 거기에서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탄생합니다. 그리고 대지의 여신은 하늘의 신 '우라노스', 바다의 신 '폰토스' 를 낳게되죠.
우라노스는 자신의 어머니 격인 가이아와 결혼합니다. 그 사이에서 '티탄'(타이탄)이 태어나죠. 이 중 정상적으로 생긴 이들도 있었지만, 일부는 머리가 100개나 달려있거나 눈이 한 쪽만 있는 등 흉측한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우라노스는 이 흉측하게 생긴 이들을 지옥의 최하층인 '타르타로스'에 던져버립니다. (물론 정상적으로 생긴 티탄들은 지옥에 안 가고 잘 살았습니다)
날이 갈 수록 우라노스의 횡포가 심해지자, 가이아는 티탄들을 소집합니다. 그 중 '크로노스'가 아버지를 몰아내겠다고 나섭니다. 농경의 신 이었던 그는 낫으로 우라노스의 그 곳을 잘라버리죠. 그 곳이 어디냐고요? 음... 우라노스의 성별이 애매해졌다....고 설명하면 될까요?
우라노스의 뒤를 이은 크로노스도 그렇게 현명하지 못했습니다. 자신과 같은 티탄이지만, 못 생긴 그들을 굳이 타르타로스에서 구출할 필요를 못 느꼈죠. 화가 나버린 가이아는 크로노스에게 저주를 내립니다. 그의 자식들이 그를 몰아낼 것 이라고요.
불안해진 그는 자식들을 잡아먹기 시작합니다. 낳은 족족 아이가 잡아먹히자, 그의 아내는 돌덩이를 천으로 감싸 아이인 척 돌을 먹입니다. 그리하여 숨겨 키운 아이가 '제우스'입니다.
제우스는 타르타로스에 갇혀...
우라노스는 자신의 어머니 격인 가이아와 결혼합니다. 그 사이에서 '티탄'(타이탄)이 태어나죠. 이 중 정상적으로 생긴 이들도 있었지만, 일부는 머리가 100개나 달려있거나 눈이 한 쪽만 있는 등 흉측한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우라노스는 이 흉측하게 생긴 이들을 지옥의 최하층인 '타르타로스'에 던져버립니다. (물론 정상적으로 생긴 티탄들은 지옥에 안 가고 잘 살았습니다)
날이 갈 수록 우라노스의 횡포가 심해지자, 가이아는 티탄들을 소집합니다. 그 중 '크로노스'가 아버지를 몰아내겠다고 나섭니다. 농경의 신 이었던 그는 낫으로 우라노스의 그 곳을 잘라버리죠. 그 곳이 어디냐고요? 음... 우라노스의 성별이 애매해졌다....고 설명하면 될까요?
우라노스의 뒤를 이은 크로노스도 그렇게 현명하지 못했습니다. 자신과 같은 티탄이지만, 못 생긴 그들을 굳이 타르타로스에서 구출할 필요를 못 느꼈죠. 화가 나버린 가이아는 크로노스에게 저주를 내립니다. 그의 자식들이 그를 몰아낼 것 이라고요.
불안해진 그는 자식들을 잡아먹기 시작합니다. 낳은 족족 아이가 잡아먹히자, 그의 아내는 돌덩이를 천으로 감싸 아이인 척 돌을 먹입니다. 그리하여 숨겨 키운 아이가 '제우스'입니다.
제우스는 타르타로스에 갇혀...
@최성욱
미래는 암울하기만 하진 않겠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 주제에 관해서도 글을 써보겠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한다는 상상을 하면 터미네이터 앞에 선 인간처럼 떨릴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고통은 잠시 어쩌면 침대에서 자는 것처럼 편안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주형
그리스로마의 신들은 인간적이었습니다. 감정적이고, 충동적이였죠. 그렇기에 그들은 인간적인 최후를 맞았습니다. 망각이죠. 신으로서의 망각. 하지만 이야기로서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인간도 말씀하신대로 유전자조작, 로봇 같은 기술들로 연명할 수 있겠죠. 그러길 바랍니다.
그리스로마신화는 항상 친숙한 이야기였으나, 그 결말을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읽은 그리스로마신화는 계속 이야기가 진행 중이었거든요.
"영웅도 다 죽었겠다 기간토마키아도 끝났겠다. 거기다 영웅이 없어진 인간들은 너무 실망스럽군요. 신들은 떠납니다. 인간이 닿을 수 없는 높은 하늘로요"
그런데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개인적으로 신기했습니다. 아 그렇게 이야기가 끝난 거구나.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인간은 어떻게 될지 확실히 궁금하네요. 만일 인간이 계속해서 지구에서 번성할 수 있다면, 인간을 넘어서는 무언거가 탄생할거 같은데..(유전자 조작? 로봇?) 그게 저희 세대가 살아있을 시대에 올 수 있을지 아닐지... 과연..?!
그리스로마신화는 항상 친숙한 이야기였으나, 그 결말을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읽은 그리스로마신화는 계속 이야기가 진행 중이었거든요.
"영웅도 다 죽었겠다 기간토마키아도 끝났겠다. 거기다 영웅이 없어진 인간들은 너무 실망스럽군요. 신들은 떠납니다. 인간이 닿을 수 없는 높은 하늘로요"
그런데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개인적으로 신기했습니다. 아 그렇게 이야기가 끝난 거구나.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인간은 어떻게 될지 확실히 궁금하네요. 만일 인간이 계속해서 지구에서 번성할 수 있다면, 인간을 넘어서는 무언거가 탄생할거 같은데..(유전자 조작? 로봇?) 그게 저희 세대가 살아있을 시대에 올 수 있을지 아닐지... 과연..?!
@이주형
그리스로마의 신들은 인간적이었습니다. 감정적이고, 충동적이였죠. 그렇기에 그들은 인간적인 최후를 맞았습니다. 망각이죠. 신으로서의 망각. 하지만 이야기로서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인간도 말씀하신대로 유전자조작, 로봇 같은 기술들로 연명할 수 있겠죠. 그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