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윤석흥
윤석흥 · 순간을 소중하게~
2022/05/07
냉방이 어찌나 강력한지 
몸이 으슬으슬 이그추워
비상용 전화로 SOS
기관사 왈 "켜달라"
"꺼달라" 미치겠어요.
그래요 그러면 켜고 끄고
번갈아 하세요.
지금 장난해요.
그럴리가 있나요.

벌써 목적지,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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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의 일상들이 그렇게 흘러간다.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하려면 작은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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