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였으면 좋았겠다 란 생각을 자주해요 요즘

김윤희예요
김윤희예요 · 정신차린 40대
2022/03/28
결혼을 후회한 적은 단한번도 없어요.
제가 바랐던 사람과 결혼을 한거여서요.

바랐던 사람은
-나와 돈에 대한 크기의 생각이 비슷한 사람 
(비싼 물건을 보면 같이 비싸다 하고 저렴한 물건을 보면 같이 저렴하다 느끼는..)
-주말을 보내는 스타일이 비슷한 사람(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책나가고 집에서 책보며 쉬는)
-삶에 대한 방향이 비슷한 사람(나의 취미보다는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삶)

이렇게 세가지 였거든요.
무엇보다 신랑과 저는 현실,, 
갖은 것에 만족하는 스타일이였어요.
시댁도 갖은것이 없어요. 친정은 잘 살지만
애초에 신혼집도 저희둘의 힘으로 돈 한푼 받지 않고 시작했어요.
잘했다 여겼어요. 없이도 내것으로 해 나간다는 것이

신랑은 과거도 자라온 환경도 지극히 안정지향주의적 사람이예요.
신체적 핸디캡이 있는 사람이라 예민하고 변화를 극도록 불안해해요.
시아버님은 아직도 공무원이 최고의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아이들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이제야 앞자리가 4가 되고서야 저축에 대해 삶에 대해 돈에 대해 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야할까요. 그 깨달음을 정리해주고 더 나아가게 하는 활동이 글쓰기로 이어지고 있어요. 얼룩소에서 다양한 얼룩커님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78
팔로워 108
팔로잉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