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만 때려요.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1/22
지금부터 52년전 내가 7살때 설날.
 나는 엄마에게 매 를 맞았다.
52년이 지난 일 이지만 나는 어제 일 처럼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설날은 지금하고는 또 다른 풍경 이였다.
우리집은 초가집에 나무로 불을때서 음식을 하고 거의 모두가 가난하던 시절에 설날은 참으로 좋은날 이였다.
평소에 못 먹던 음식을 먹을 수 있는것이 그중에 의뜸 이였다.
육식을 드시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우리는 항상 풀만 먹었고 기껏해야 동태나 조기 갈치 정도를 그것도 아주 가끔 먹었다.
그때는 이 세가지 생선이 아주 싼값이였고 그나마 아버지가 조금은 드실 수 있는 생선 이여서...

7살 설날~
그때는 집에 어르신이 계시면 동네 젊은 청년들이 찾아와서 새배를 할때이다.
그날도 하루종일 젊은이들이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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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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