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이 선망하는 길, 정말 당신의 길인가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고 항상 적는 멘트는 비슷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가고 졸업하면 좋은 대기업에 취직해서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산다.
너무 당연해보였다.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것은 당연한건 없었다.
공부를 잘 하지 못하지만 해야하니까 해보려고 해봤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았고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세상은 만만치 않았다.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싶었지만 사랑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사실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세상 사람들이 아이를 좋아하는거같아서
나도 좋아하는척.. 당연히 나도 낳아야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렇게 당연해 보이는 것들을 열심히 따르며
누구보다 빠르게 취업했고 열심히 회사를 다니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
나는 급속도로 성장했고 좋은 연인도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