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1월.
2024/11/03
오늘은, 오후 내내 화창한 햇살 속에서 남편 조수 노릇을 하느라 양지 쪽에만 있어서인지 좀 덥다고 느껴지는 날씨였다. 11월답지 않게.
내게 11월이란 달이 주는 느낌은 늘스산함. 을시년스러움. 어설픔 그리고 우울함이다.
그런 느낌은 어쩜 아버지가 11월에 우리를 떠나 가셨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게 언제 적 얘긴데 여전히 내 가슴엔 그렇게 새겨져 있어 11월은 항상 무거움으로 다가오는 것인지.
산속은 가을에 풍덩 빠져있다. 바람결마다 단풍이 꽃잎처럼 흩날려 길이 빨갛게 수놓여 있다. 예뻐서 줍다 보면 다 주워야 한다.
그래도 이 산엔 노란 낙엽송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연노랑, 진노랑, 갈색으로 산이 물들어 온통 노랑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산길을 걸으면 노란 낙엽에 발목이 잠길 것만 같다.
게다가 올핸 특...
내게 11월이란 달이 주는 느낌은 늘스산함. 을시년스러움. 어설픔 그리고 우울함이다.
그런 느낌은 어쩜 아버지가 11월에 우리를 떠나 가셨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게 언제 적 얘긴데 여전히 내 가슴엔 그렇게 새겨져 있어 11월은 항상 무거움으로 다가오는 것인지.
산속은 가을에 풍덩 빠져있다. 바람결마다 단풍이 꽃잎처럼 흩날려 길이 빨갛게 수놓여 있다. 예뻐서 줍다 보면 다 주워야 한다.
그래도 이 산엔 노란 낙엽송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연노랑, 진노랑, 갈색으로 산이 물들어 온통 노랑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산길을 걸으면 노란 낙엽에 발목이 잠길 것만 같다.
게다가 올핸 특...
@에스더 김
오, 정말 너무 바쁘시군요.
그만큼 능력이 많고 쓰임이 많다는 뜻이겠죠. 부럽습니다.
저는 쓰일 데가 없어 그저 글이나 끄적입니다.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릴게요~
진영님~ 저를 그리워 해줘서고마워요.
~반갑습니다.
팔은 많이 좋아졌어요.
자주 들어 오지 못 해 죄송해요.
저두 진영님 글 자주 보고싶은데
요즘 저는 저녁에는 21일 다니엘기도회, 새벽에는 특별새벽기도, 추수감사절에 하는 찬양페스티벌 연습 등 좀 많이 바쁘답니다.
글 을 한번 놓치니 잘 쓰지지도 않구요. 그런데다
12월 부터 1년간 여전도회 회장까지 맡아 요즘 글 쓸 정신이 없네요. 어젯 밤에도 연습하고 밤11시에 집에 들어 왔는데 부족해 오늘 오전11시에 또 찬양 연습하러 나가야 한답니다~ㅠㅠ
연말이 닦아 오니 행사가 많아 바쁘네요.
짬짬이 시간 날 때 마다 진영님 글 보러 올게요.
행복하고 멋진 나날 보네셔요.
@에스더 김
너무 띄엄띄엄 나타나십니다.
아직도 팔이 다 안 나으셨나 보네요.
계절 때문인지 에스더님 글이 더 많이 그립습니다. 빨리 돌아오시길 빌어용~
@재재나무 @천세곡 @콩사탕나무 @수지
11월은 누구에게나 쓸쓸한 계절이기 쉽겠죠?
수지님처럼 단풍 줍다가 전부 넘 예뻐서 그만 줍기로 했다지요.
환절기니 모두 몸도 마음도 잘 다독이시길 바랍니다. 콩**처럼 감기 앓지 마시고...
@슬로우 라이프
하필 또 11월이 위령성월이죠.
슬라님도 좀 더 푸근한 11월 보내시길 빌게요. 늘 건강 챙기시고...
진영님 여전히 잘 지내고 계시군요.
11월에 아버님께서 천국에가셨군요.
그때가 되면 왠지 쓸쓸하고 외로운 느낌이 들지요. 저의 아버지는 추석 전에가셨는데~
세월이 올래 되어 잊어지고 있네ㅠ~~
내일 부터 추워진다니 감기 조심하셔요.
노랑 국화꽃이 참 예쁘게 피었네요.
저희집 화분에 국화꽃은 다 죽고 한송이도 없네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일상글 잘 읽고갑니다.
또 뵈어요~♡
@진영 님, 이제 추워진다고 하네요.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준비하셔요.
아버님이 위에서 잘 보살펴주셨으면 좋겠네요.!!
읽기만 해도 가을의 정서로 마음이 빨강 그리고 노랑으로 잔뜩 물드는 느낌입니다.
올해 가을이 유독 짧은듯 하여 몹시 서운한데 진영님 글로 위로 받아봅니다.
맞아요. 11월은 참 무작정 쓸쓸한 그런 달이예요. 그래도 올해는 저 노랑들과 함께 조금만 쓸쓸했음 해요.
밖에서 빗소리가 들려요.
이번 11월은 덜 아프고, 덜 시리고 조금은 따숩고 충만하길 빕니다.^^
@에스더 김
너무 띄엄띄엄 나타나십니다.
아직도 팔이 다 안 나으셨나 보네요.
계절 때문인지 에스더님 글이 더 많이 그립습니다. 빨리 돌아오시길 빌어용~
@재재나무 @천세곡 @콩사탕나무 @수지
11월은 누구에게나 쓸쓸한 계절이기 쉽겠죠?
수지님처럼 단풍 줍다가 전부 넘 예뻐서 그만 줍기로 했다지요.
환절기니 모두 몸도 마음도 잘 다독이시길 바랍니다. 콩**처럼 감기 앓지 마시고...
밖에서 빗소리가 들려요.
이번 11월은 덜 아프고, 덜 시리고 조금은 따숩고 충만하길 빕니다.^^
@진영 님 아프지 마세요.
성모상 뒤편으로 보이는 노랗게 단풍이 든 은행나무가
참으로 아름답군요. 11월은 저에게도 시리고 아픈 계절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빛을 눈에 담으며 아픔을 잊어보아요.건강 잘 챙기셔요 ~♡
@에스더 김
오, 정말 너무 바쁘시군요.
그만큼 능력이 많고 쓰임이 많다는 뜻이겠죠. 부럽습니다.
저는 쓰일 데가 없어 그저 글이나 끄적입니다.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릴게요~
진영님~ 저를 그리워 해줘서고마워요.
~반갑습니다.
팔은 많이 좋아졌어요.
자주 들어 오지 못 해 죄송해요.
저두 진영님 글 자주 보고싶은데
요즘 저는 저녁에는 21일 다니엘기도회, 새벽에는 특별새벽기도, 추수감사절에 하는 찬양페스티벌 연습 등 좀 많이 바쁘답니다.
글 을 한번 놓치니 잘 쓰지지도 않구요. 그런데다
12월 부터 1년간 여전도회 회장까지 맡아 요즘 글 쓸 정신이 없네요. 어젯 밤에도 연습하고 밤11시에 집에 들어 왔는데 부족해 오늘 오전11시에 또 찬양 연습하러 나가야 한답니다~ㅠㅠ
연말이 닦아 오니 행사가 많아 바쁘네요.
짬짬이 시간 날 때 마다 진영님 글 보러 올게요.
행복하고 멋진 나날 보네셔요.
@슬로우 라이프
하필 또 11월이 위령성월이죠.
슬라님도 좀 더 푸근한 11월 보내시길 빌게요. 늘 건강 챙기시고...
진영님 여전히 잘 지내고 계시군요.
11월에 아버님께서 천국에가셨군요.
그때가 되면 왠지 쓸쓸하고 외로운 느낌이 들지요. 저의 아버지는 추석 전에가셨는데~
세월이 올래 되어 잊어지고 있네ㅠ~~
내일 부터 추워진다니 감기 조심하셔요.
노랑 국화꽃이 참 예쁘게 피었네요.
저희집 화분에 국화꽃은 다 죽고 한송이도 없네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일상글 잘 읽고갑니다.
또 뵈어요~♡
@진영 님, 이제 추워진다고 하네요.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준비하셔요.
아버님이 위에서 잘 보살펴주셨으면 좋겠네요.!!
읽기만 해도 가을의 정서로 마음이 빨강 그리고 노랑으로 잔뜩 물드는 느낌입니다.
올해 가을이 유독 짧은듯 하여 몹시 서운한데 진영님 글로 위로 받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