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4
이 바로 저에요... (지금 생각하면 매우 부끄럽... ㅠㅠㅠㅠㅠ)
저는 제가 공부를 안한(못한) 이유를 강하게 어필하려고 대입 자소서를 쓸 때 "내 고등학교 3년간의 생활은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찾는 과정이었다."를 첫문장으로, 이를 주제로 잡고 썼습니다.
아니 솔직히 고등학교 3년간 성적이 개판인건 맞고, 학교에서 영어 단어나 문법 시험본다고 하면 그냥 백지로 낸건 잘못한게 맞는데(그 결과 2학년 영어쌤한테 완전 미움받고 전교 (뒤에서) 20등!), 뭔가 내가 공부를 "안한"거지, "못한"게 아니라고 자기합리화를 하고 싶었나 봅니다...
생각해보면 "공부"라는 것도 실은 사람에 따라 필요한게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한국의 고교과정에서 요구하는 공부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사람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ㅈ...저도 ...
저는 제가 공부를 안한(못한) 이유를 강하게 어필하려고 대입 자소서를 쓸 때 "내 고등학교 3년간의 생활은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찾는 과정이었다."를 첫문장으로, 이를 주제로 잡고 썼습니다.
아니 솔직히 고등학교 3년간 성적이 개판인건 맞고, 학교에서 영어 단어나 문법 시험본다고 하면 그냥 백지로 낸건 잘못한게 맞는데(그 결과 2학년 영어쌤한테 완전 미움받고 전교 (뒤에서) 20등!), 뭔가 내가 공부를 "안한"거지, "못한"게 아니라고 자기합리화를 하고 싶었나 봅니다...
생각해보면 "공부"라는 것도 실은 사람에 따라 필요한게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한국의 고교과정에서 요구하는 공부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사람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ㅈ...저도 ...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 별로 안똑똑해요... 똑똑한 "척"하는거고, 저보다 잘하고 열심히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걸 뼈저리게 느껴버려서요... 솔직히 낭만파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햄버거님 항상 고마워유!
민수님 뭔가 똑똑하믄서 재밌는 캐릭이신 것 같아요. 똑똑하기만 했으면 노잼이었을 텐데, 글 보면서 한 번씩 깨는 포인트(!)를 발견합니다.
대구에 5년정도 살던 시절이 있었는데, 프로필에 적힌 경북대를 보며, 문득 대구의 막창과 신암시장 닥똥집이 생각나는 오후입니다.
이민수 님 경험담 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중반을 지나가면서 문학도가 되고 싶었어요. 근데 우연히 이과에 갔습니다. 진짜 너무 어려워서 공부를 계속해야 되나 고민 많이 했는데 어찌어찌 졸업하고 지금은 매일이 이과 입니다. 지금도 너무 어렵지만 공부는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을 좋아하시는 친구 분은 안타깝네요. 저도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게 되네요.
이민수 님 경험담 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중반을 지나가면서 문학도가 되고 싶었어요. 근데 우연히 이과에 갔습니다. 진짜 너무 어려워서 공부를 계속해야 되나 고민 많이 했는데 어찌어찌 졸업하고 지금은 매일이 이과 입니다. 지금도 너무 어렵지만 공부는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을 좋아하시는 친구 분은 안타깝네요. 저도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 별로 안똑똑해요... 똑똑한 "척"하는거고, 저보다 잘하고 열심히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걸 뼈저리게 느껴버려서요... 솔직히 낭만파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햄버거님 항상 고마워유!
민수님 뭔가 똑똑하믄서 재밌는 캐릭이신 것 같아요. 똑똑하기만 했으면 노잼이었을 텐데, 글 보면서 한 번씩 깨는 포인트(!)를 발견합니다.
대구에 5년정도 살던 시절이 있었는데, 프로필에 적힌 경북대를 보며, 문득 대구의 막창과 신암시장 닥똥집이 생각나는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