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쿄쿄쿄

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7/03


하늘이 흐린거 맞죠?
이 노래 듣고 잠깐 산책 다녀와야겠어요~

모란이 며칠 전부터 나를 핥기 시작했어요..


고양이 혀는 아주 까슬 까슬 해요 올이 굵은 칫솔처럼
아주 작은 혀로 제 손 끝이나 얼굴도 콧잔등을 핥아 시작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U-anO4tvek8




콧잔등에 뭐가 났어요 빨갛게 

오늘 알게 되었어요 잠들지 못해서 사료를 아작 거리는 소리 물을 꼴깍 꼴깍 마시는 소리 
또 응가가 고양이 모래에 떨어지는 소리 침대 끝에 앉아 그루밍 하는 소리 

응가하고 응가 부분 닦고 내게 와서 콧등을 핥아 주는 걸 사랑한다고 쓰다듬어주고 어루만지며 고마워 하던 
천진 한 집사라니 

먹여주고 재워주고 한 집사에게 응가 묻은 혀로 콧...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언제나 겨울이었어
2.5K
팔로워 793
팔로잉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