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정문이 대문인데 이름이 '대한문大漢門'이고 이전에는 '대안문大安門'이었다. 동어중복이다. 《삼국사기》 지리지 지명에서 '안安'은 대개 '大'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득안현(得安縣)은 본래 덕근지(德近支)이다.
《삼국사기》 권37.
'안安'이 '근近'[큰 대大]과 대응을 한다.
안인현(安仁縣)은 본래 난산현(蘭山縣)으로, 경덕왕(景德王)이 개명하였다.
《삼국사기》 권34.
난산현蘭山縣의 '난蘭'과 안인현安仁縣의 '안安'이 대응을 한다.
《삼국사기》 지리지 지명에 '석昔' 자가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 알아보았다.
난산현(蘭山縣)은 본래 고구려(高句麗) 석달현(昔達縣)이었는데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쳤다.
《삼국사기》 권35.
난산현蘭山縣의 '난蘭'과 고구려 석달현昔達縣의 '석昔'이 대응을 한다.
곡포현(鵠浦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