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8/05
저도 개봉하고 이틀 뒤 아이들과 극장에서 관람했습니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 26번째 극장판이더라고요. 12세 관람가라 아직 열 살인(아니, 이제 바뀐 법 때문에 아홉 살인가?) 딸아이 때문에 문의를 하니 부모와 동반하면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미리 예매한 표를 보여주었고, 그 누구도 아이들의 나이를 확인하거나 묻지 않았어요. ;;;

예전엔 별 관심 없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나 신비 아파트 같은 영화를 아이들과 함께 보며 유치하다 불평을 한 적도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친구들과 극장에서 만나 영화를 보더라고요. <엘리멘탈>도 은근히 보고 싶었는데 제게 기회가 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일상의 많은 부분들이 '함께'에서 '각자'로  바뀌며 언젠가 내 품에서 독립을 하겠죠?

아이들은 <명탐정 코난 >시리즈를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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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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