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봉황?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3/09/04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1/06/12/4THW4ESSVNC7TMHYDDNSULGMUY/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1/06/12/4THW4ESSVNC7TMHYDDNSULGMUY/

하루는 이런 기사를 보았다.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86040
작품의 이름은 서화(書畵), 조응(調應)하다 라는 이름이다.
보험 평가액만 1억원이 넘는다.
미술관을 방문한 아동이 작품을 훼손한 것이 발견되어 소동이 일어난 것이다.
여기서 이 작품의 주인 박대성 화백은  

박대성은 훼손된 작품에 대해 “봉황이 지나간 자리에 그 정도 발자국은 남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껄껄 웃었다.
“작품이 훼손됐다는 뉴스가 유튜브에서 218만회 재생됐다고 한다. 그 아이가 아니었으면 사람들이 내 작품을 그렇게 많이 봤겠나. 그러니 고놈이 봉황이지. 전시관에 다시 가서 보니 아이들 눈에는 미끄럼틀같이도 보이겠더라.”

–그래도 애써 그린 작품이 훼손됐는데.

“내가 보상을 요구하면, 그 아이 부모가 아이를 얼마나 원망하겠나. 아이도 위축될 테고. 아이가 미술관에서 가져가는 기억이 그래서는 안 된다. 인간이 서로 원수지고 살 필요가 없다. 왜 이렇게 다들 ‘네 편 내 편’ 하며 비싼 에너지를 값싸...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포인트가 너무 적어 고집을 내려놓습니다
952
팔로워 427
팔로잉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