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3/08/14
구구절절.. 공감이 되는 내용이네요.

뭐.. MBTI 신봉자는 아니지만, 저는 I형이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이 참 불편합니다.
당연히.. 알맹이 대화를 나눌만한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가족.. 그것도 정말 친하게 자주 만나는 가족이나 최소 10년이상은 알고 자주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 친구나 지인 정도가 알맹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상이 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내 상황과 처지를 설명하고, 맥락을 설명하고.. 또 그 사람의 상황과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껍데기사람 (알맹이 반대말로요..) 을 만날때는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한동안 쉬어줘야 합니다.

알맹이사람은..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에너지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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