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 주는 불안 심리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4/11/01

하루는 얼마전 건대입구역을 갔다가 자양역쪽 방향으로 길을 틀어서 슬슬 걸어 갔습니다.
도로 쪽의 길이 아닌 안쪽의 상가나 음식점이 널린 길을 지나서 갔습니다.
https://blog.naver.com/adabtu/223367844540


그 길을 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인 음식점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묘하게 기분 나쁜 것이 간판이 중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까막눈이 되는 기분을 느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의 조국에서 까막눈의 느낌을 받다!
그 밑에 한국어로 써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중국어!
가다가 메뉴판이 밖에서도 보이게 붙여 놓은 그런 음식점도 있는데 그것도 중국어!

무식인지 오만함인지 중국인은 자신들의 언어 이외에는 딱히 배우려고 하지 않는 외숙모를 보아서인지 저는 그런 중국어로 밀어붙이는 그런 방향성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한국에 왔으면 한국어로 소통을 해야지 관광객도 아니고 이게 무슨?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매우 보수적이고 협소하고 문화 상대성과 거리가 있는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감상이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포인트가 너무 적어 고집을 내려놓습니다
959
팔로워 428
팔로잉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