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를 당하고 삶의 의욕을 잃었습니다
친구들 연락 다끊고
집에서 삶의 의욕을 잃은채 숨쉬고있어요
아니 .. 숨이 저절로 쉬어져서 살아있어요
얼굴이 망가져서 ...
거울을 볼 수가 없어서 ...
화장실에선 무조건 눈을 내리깔고
방에 거울을 모두 가려놨어요
그렇게해도 냉장고에 비치거나 유리서랍장, 폰 카메라를 켰는데 내 모습이 보일때 ...한순간에 맘이 무너져내립니다 ...
원장이 죄송하답니다
죄송하면 이제 제얼굴은 어쩌죠?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