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를 당하고 삶의 의욕을 잃었습니다

최정미 · 생각이란 걸 하고 싶어서 왔어요
2022/03/17
사실은...의료사고를 당하고 4개월째 히키코모리생활을 하고있어요 
친구들 연락 다끊고 
집에서 삶의 의욕을 잃은채 숨쉬고있어요
아니 .. 숨이 저절로 쉬어져서 살아있어요 
얼굴이 망가져서 ...
거울을 볼 수가 없어서 ...
화장실에선 무조건 눈을 내리깔고 
방에 거울을 모두 가려놨어요 
그렇게해도  냉장고에 비치거나 유리서랍장, 폰 카메라를 켰는데 내 모습이 보일때 ...한순간에 맘이 무너져내립니다 ... 

원장이 죄송하답니다 
죄송하면 이제 제얼굴은 어쩌죠?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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