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울지 말아요
2023/04/15
오늘은 큰딸 결혼기념일 이다.
2011년 결혼식 전날 저녁.
''엄마~~부탁이 있어요,결혼식 때 울지 말아요,
엄마가 울면 나도 울고 엄마를 아는 하객들은 다 울어서 눈물 바다가 될거네요, 부탁해요''
딸 남자친구는 명절이면 소고기랑 과일을 바리바리 싸서 들고 오는 건장한 남자였다.
결혼을 하겠다고 해서 우리부부는 별 다른 말 없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보여준 것으로도 충분해서 허락을 했다.
큰딸은 옛날 싸이월드 0대 얼짱 이였다.
연예인 기획사 에서도 연락이 왔었고, 연예인으로 키워 볼까도 생각 했었는데, 시골에 살고 있는것도있고, 얼굴 이쁜것만 가지고 연예인이 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끼가 있어야 하는데 딸은 끼가 부족해서 고민 끝에 포기했었다....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연하일휘 님~ 네 맞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그렇게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똑순이 사실 따님들이 똑순이님을 알기에, 그래서 더 부탁을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똑순이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더 궁금해져요! 어떤 분이실까....너무 따뜻한 분이신 것 같아서, 사실 주변에 '따뜻한 사람'이라 칭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에, 더더 똑순이님이랑 친해지고 싶은가봐요. 늘 감사해요:) 따님의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연하일휘 님~ 제가 어떻게 살아온지 대충은 아시잖아요.
큰딸이 유독 눈물이 많아요.
그래서 저에게 부탁 했답니다.
결혼식 내내 참느라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둘째 결혼식때는 친정 엄마가 부탁 하셨어요.
울지 말고 큰일 잘 마무리 하라고 하셨네요ㅎㅎ
제가 생각해도 참 잘한일 중 하나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여동생은......아버지가 언니 결혼식에선 펑펑 울더니 자기 결혼식에서는 안 울었다고, 두번째 결혼식이라 그런가??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집에서 막내딸 시집간다고 아버지 우신걸 본건 안 비밀....ㅎㅎㅎㅎ 엄마아빠 마음이란 다 그런가봅니다:)
@정요 님~안녕하세요^^
네~지금은 딸이 좋아요.
대견 하지요.손주가 10살 먹었네요.
저는 두딸이 있고 친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아ᆢ 저도 그럴경우 울음이 날거 같아요
저는 왜 신부입장할때 눈물이나더라구요
부모님마음이 절절이 느껴지네요
아기엄마가 된 딸을보면 대견할거같아요^^
@Lim K 님 ~ 안녕하세요^^
저는 아들이 없어서 딸 만 둘 두었고 둘다 시집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멀리 보내지 않았어요.
그래도 시집 보내고 나니 뭔가 허전 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똑순이 저라도 그럴것 같아요... 하지만 멀리 가신거 아니니까 ^^ 행복하게 오래 오래 연락하며 가까이 지내는것처럼 살면 되는거죠. 그리고 사위님을 얻으셨으니 ^^
저는 아직 애들이 어려서 시집 장가 보내는 느낌이 현실적으로 와닿지가 않지만 그순간이 되면 아들이건 딸이건 울컥할듯 느낌도 있고 뭔가 시원할것 같기도 하고 하하하하
딸보내는 엄마마음 애틋할것 같아요
전 아들만 하나고 아직 멀었는데
결혼하면 울지 어쩔지 모르겠어요ㅎㅎ
딸보내는 마음이랑은 다르려나 어쩌려나요
얼짱 출신이면 진짜 어릴때부터
이쁜딸 뒀다는 얘기 많이 들으셔서
키우면서 뿌듯하셨겠어요
보물같은 딸 결혼 기념일도 축하하는
엄마를 둔 딸도 복받았고요
@아들둘엄마님~ 안녕하세요^^
맞아요.
딸들이 시집가면 보통은 다 울죠 ㅠ
저는 집에와서 대성통곡을 했지요.
아주 멀리 떨어진 것도 아닌데 슬프고 기쁜 일이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ᆢ 저도 그럴경우 울음이 날거 같아요
저는 왜 신부입장할때 눈물이나더라구요
부모님마음이 절절이 느껴지네요
아기엄마가 된 딸을보면 대견할거같아요^^
@똑순이 저라도 그럴것 같아요... 하지만 멀리 가신거 아니니까 ^^ 행복하게 오래 오래 연락하며 가까이 지내는것처럼 살면 되는거죠. 그리고 사위님을 얻으셨으니 ^^
저는 아직 애들이 어려서 시집 장가 보내는 느낌이 현실적으로 와닿지가 않지만 그순간이 되면 아들이건 딸이건 울컥할듯 느낌도 있고 뭔가 시원할것 같기도 하고 하하하하
딸보내는 엄마마음 애틋할것 같아요
전 아들만 하나고 아직 멀었는데
결혼하면 울지 어쩔지 모르겠어요ㅎㅎ
딸보내는 마음이랑은 다르려나 어쩌려나요
얼짱 출신이면 진짜 어릴때부터
이쁜딸 뒀다는 얘기 많이 들으셔서
키우면서 뿌듯하셨겠어요
보물같은 딸 결혼 기념일도 축하하는
엄마를 둔 딸도 복받았고요
@아들둘엄마님~ 안녕하세요^^
맞아요.
딸들이 시집가면 보통은 다 울죠 ㅠ
저는 집에와서 대성통곡을 했지요.
아주 멀리 떨어진 것도 아닌데 슬프고 기쁜 일이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딸이 시집을 가면 눈물이 날듯하네요.. 멀리 가는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이쁜 따님을 시집 보내는것 자체로 눈물이 날듯해서 백배 공감이 되서요... 뭐 근데 저는 딸이 없고 아들만 둘이라 하하하하
따님 너무 이쁘실것 같아요 저렇게 얼굴을 숨겨 놓으셨지만 이미 풍겨나는 이미지가 공주님 처럼 너무 이뻐요. 잘키운 따님 너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부모는 자식이 잘되면 그냥 마냥 기뿌죠
@연하일휘 님~ 네 맞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그렇게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똑순이 사실 따님들이 똑순이님을 알기에, 그래서 더 부탁을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똑순이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더 궁금해져요! 어떤 분이실까....너무 따뜻한 분이신 것 같아서, 사실 주변에 '따뜻한 사람'이라 칭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에, 더더 똑순이님이랑 친해지고 싶은가봐요. 늘 감사해요:) 따님의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연하일휘 님~ 제가 어떻게 살아온지 대충은 아시잖아요.
큰딸이 유독 눈물이 많아요.
그래서 저에게 부탁 했답니다.
결혼식 내내 참느라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둘째 결혼식때는 친정 엄마가 부탁 하셨어요.
울지 말고 큰일 잘 마무리 하라고 하셨네요ㅎㅎ
제가 생각해도 참 잘한일 중 하나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여동생은......아버지가 언니 결혼식에선 펑펑 울더니 자기 결혼식에서는 안 울었다고, 두번째 결혼식이라 그런가??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집에서 막내딸 시집간다고 아버지 우신걸 본건 안 비밀....ㅎㅎㅎㅎ 엄마아빠 마음이란 다 그런가봅니다:)
@정요 님~안녕하세요^^
네~지금은 딸이 좋아요.
대견 하지요.손주가 10살 먹었네요.
저는 두딸이 있고 친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