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12/25
안녕하세요?
얼룩소 신변잡기의 대표주자 콩사탕나무입니다. 오늘은 얼룩소를 시작한 지 21개월 21일째 되는 날입니다. 12.12도 아니고 이 무슨 거창한 숫자일까요?

저는 원래 일기조차도 쓰지 않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리버리하게 들어온 이곳에서 처음 글을 썼습니다. 스크롤의 압박 때문에 초창기의 글을 읽기가 쉽지는 않지만, 가끔 오래전 글들을 읽어 볼 때가 있습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문맥에 맞지 않는 문장이 판을 치고, 뜬금없는 미사여구에 얼굴이 확 달아오르더라고요. 그렇다고 지금은 그런 글을 쓰지 않느냐? 물론 아니랍니다.

제가 들어오기 전부터 계셨던 분들도 많지만, 제가 머무르는 기간에도 얼룩소는 많은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지금보다는 굉장히 친숙한 분위기가 흐르던 시기도 있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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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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