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가 싫어졌다...
2023/12/24
요즘은 글쓰기가 싫어졌다. 뭔 글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왜 이곳에 글을 남겨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얼룩커들이기에 나의 이야기를 꺼내기가 편했던것은 사실이었던것 같다. 포인트 보다는 들어올때마다 종위에 떠 있는 빨강색의 N자에 정이 끌려 지금까지 글쓰기를 견지해왔던것 같기도 하다.
읽어보지도 않고 얼룩커 이름과 제목만 보고 누르는 "좋아요"도 때로는 미안할때가 많았다. 다들 바쁜 일상에 자기 삶을 살기에도 벅찬데 누군가의 일상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것은 아닌것 같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글을 쓰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시간을 투자한다고 얼룩픽이 되는것도 아니다. 얼룩소의 포인트 기준은 누구도 모른다. 얼룩픽 기준도 누구도 모른다. 이미 얼룩픽은 정해져 있는것 같다.
많은 얼룩커...
읽어보지도 않고 얼룩커 이름과 제목만 보고 누르는 "좋아요"도 때로는 미안할때가 많았다. 다들 바쁜 일상에 자기 삶을 살기에도 벅찬데 누군가의 일상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것은 아닌것 같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글을 쓰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시간을 투자한다고 얼룩픽이 되는것도 아니다. 얼룩소의 포인트 기준은 누구도 모른다. 얼룩픽 기준도 누구도 모른다. 이미 얼룩픽은 정해져 있는것 같다.
많은 얼룩커...
@리사 님~ 한국에 들어오시네요^^
축하합니다~~
마음이 많이 설레실것 같네요^^
@수지 님, 감사합니다~🧡 저 별일없이 잘 보내고 있습니다 ^^ 학기말이고 한국들어갈 준비로 마음이 분주해지다 보니 글이 안 씌여 지네요~^^ 조금 바쁜 일 마감하고 나서 이곳에서 좋은 글로 수지님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 싶습니다~🧡
새로운 한해 수지님도 하나님께서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고
크신 축복 내려주시기를 소망합니다 ^^
사랑합니다~많이요~🧡🧡🧡
@똑순이 님,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 요즘 학기말이라 조금 바쁘고 오래만에 한국 들어갈 준비로 마음이 분주한것 같습니다. 마음이 조금 편해지면 자주 글을 남기겠습니다~😊 자주 얼룩소에 들어오지는 못하는데 마음속에 똑순이님을 꼭 담아두고 있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 똑순이님을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사랑합니다~ 많이요~🧡🧡🧡
@리사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별일 아니기를 기도합니다.!!
@리사 님~ 어디 아픈것은 아니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청룡의 해 하늘로 비상하는 용처럼 힘찬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손진희 (주세꼬) 님, 태어나서 처음으로 작가라는 소리 들어보네요 ㅎㅎㅎ 작가는 아니고 그냥 이곳 이웃들이 좋아서 여유 시간에 이곳에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 @손진희 (주세꼬) 님의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기대합니다 ~👏
@리사 작가님 글 계속 써 주세요.
저 같은 단순한 사람들은 배울 점이 많습니다.
공짜로 이렇게 읽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재미나요.
작가님 글 업로드 되면 바로 달려올께요.
Merry Christmas!!!!🎄💕💕💕
@천세곡 님,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셔죠 ^^ 이곳에 남긴 이웃들의 댓글을 보면서 감동입니다. 등산을 하다가 힘들어 지쳐서 산중턱에 걸터앉은 친구한테 힘내라고 손을 내밀어주고 끝까지 갈 수 있게 힘을 실어주는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네요 ^^ 천세곡님의 100일 글쓰기 도전을 보면서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힘들고 지치면 쉬어가더라도 포기하지 않는것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 우리 새해에도 이곳에서 좋은 글로 자주 만납시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리사님의 솔직한 마음을 풀어주셔서 게다가 글쓰기에 관한 글이기에 더욱 와 닿습니다.
제 짧은 생각이긴 합니다만, 글을 쓴다는 것은 '내가 왜 꼭 계속 써야하는 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100일동안 의무적으로 매일 써보았지만, 이 질문에 대해 여전히 답을 구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내적인 동기든 외적인 동기든 어느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쓰는게 잘 되지 않는 듯합니다. 리사님만의 답을 잘 찾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수지 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사진처럼 내 안에 잊혀졌던 나를 다시 꺼내서 볼 수 있는것이 글인것 같습니다. 수지님의 글을 읽다보면 수지님의 삶과 제가 겪었던 삶들이 겹쳐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많이 공감을 했던것 같습니다~2023년도에는 얼룩소에서 참으로 좋으신 분들을 많이 만난것 같습니다. 그것에 제일 큰 수확인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우리들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안 그래도 리사님의 글이 뜸하다 느끼고 있었습니다.
뭘 써야할까 고민마시고 그냥 쓰고 싶을 때 쓰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얼룩소란 이 공간을 만나 한 두편 글을 올리다 너무 재미있어서, 반응해 주시는 글벗들과 그 글을 읽는게 좋아서 2년 가까이 매일 빠짐없이 뭔가를 써오고 있습니다.
왜 쓰냐고 한다면 행복해서, 글쓰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작가가 될 것도 아닌데 고민되거나 힘들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지요.
잘 쓰고는 싶지만 강박은 없습니다.
즐거움일 뿐 고통은 없는 글쓰기. 그래서 발전도 없지만 그러면 뭐 어떻습니까.
리사님도 좀 가벼운 마음으로 쓸거 있고 쓰고 싶을 때 쓴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공감해요. 제 기준으로 포인트를 꽤 받은 적도 있어서인지 요즘은 굳이 머 이런 생각이 들지요. 메인에 있다고 글이 맘에 드는 것도 아니고 저도 한때 맘이 부글부글한 적이 있어요. 그래도 제 글에 반응해 주시는 분들 덕에 바쁠땐 잠시 쉬가도 하지만 돌아오게 되요. 그러니 부담을 덜으시고 마음가는데로 쓰세요. 반가이 글을 읽어줄 제가 그리고 다른 얼룩커들이 계실테니까요.
사람이 살면서 똑같을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남편의 병원생활을 돕느라 글을 잘 못쓰고 글을 읽지도 못하고 있어요.
어제부터 조금 시간이 나서 글을 썼는데 뭔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ㅠ
우리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천천히 하기로 해요, 저는 리사님이 좋아요~~~^^
네..그럼에도 @리사 님 메리 크리스마스~😉
리사님의 솔직한 마음을 풀어주셔서 게다가 글쓰기에 관한 글이기에 더욱 와 닿습니다.
제 짧은 생각이긴 합니다만, 글을 쓴다는 것은 '내가 왜 꼭 계속 써야하는 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100일동안 의무적으로 매일 써보았지만, 이 질문에 대해 여전히 답을 구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내적인 동기든 외적인 동기든 어느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쓰는게 잘 되지 않는 듯합니다. 리사님만의 답을 잘 찾아가시길 응원합니다.
한번씩 거쳐가는 감정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포인트의 광풍이 지난 다음에 들어왔고,
굴곡이 심하지 않지만, 그리고 픽에 오른 경험도 전무한지라 기대도 없어요. 다만
이곳에서 나 혼자 글을 쓰지 않고 다른 얼룩커와 함께 쓴다고 생각하면 그게 동력이 되어 또 써지더라구요. 제 개인사이지만 이게 꼭 개인사이기만 할까 라는 생각도 들어서 그저 중단하지 않고 써보려고 합니다. 한동안 리사님 글이 안보여서 궁금했어요. 글쓰기에 조금이라도 마음이 가벼워지시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기쁜 성탄 되시고요~ 🎄
반갑습니다. 얼룩소 포인트가 카카오페이지 인세 지급 시스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팔리는 대로 인세(보상)를 지급했지요.
백만대 포인트 받던 얼룩커가 포인트가 자꾸 내려가자 쉬고 있다가 백만 포인트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을 보고 포인트가 글 쓰기 동기부여가 되는 게 맞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한동안 글을 손에서 놓았다가, 이)제서야 다시 써내려가는데. 손가락이 굳어버린 듯할 때가 있곤 합니다. 요즘에는 그냥, 무언가의 취지보다는 쓰고싶은 글 찾기에 치중하게 되는 듯해요......그럼에도 안 써지는게 문제지만요ㅠㅠ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기를 바라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오늘입니다. 그런데....저희 부모님은 신이 나셨습니다. 외삼촌의 아기가 놀러 온다고 하시니 신나셨어요. 저는 추위에 부들거리고 여동생은 급하게 들어온 부업을 하느라 바쁜데 말이죠. 크리스마스에 즐거운 분이 있으면 이런 사람도 있는 것이겠지요. 소확행을 찾아서 저는 목욕탕이라도 가렵니다. 추워서
리사님 새삼스럽지만 제 글에 좋아요. 달아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감사함을 전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기운나시길 바랍니다.
모든 장르에서 한순간 현타가 오는 때가 있더군요. 잘 극복하시기를....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