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가 싫어졌다...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12/24
요즘은 글쓰기가 싫어졌다. 뭔 글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왜 이곳에 글을 남겨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얼룩커들이기에 나의 이야기를 꺼내기가 편했던것은 사실이었던것 같다. 포인트 보다는 들어올때마다 종위에 떠 있는 빨강색의 N자에 정이 끌려 지금까지 글쓰기를 견지해왔던것 같기도 하다.  

읽어보지도 않고 얼룩커 이름과 제목만 보고 누르는 "좋아요"도 때로는 미안할때가 많았다. 다들 바쁜 일상에 자기 삶을 살기에도 벅찬데 누군가의 일상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것은 아닌것 같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글을 쓰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시간을 투자한다고 얼룩픽이 되는것도 아니다. 얼룩소의 포인트 기준은 누구도 모른다. 얼룩픽 기준도 누구도 모른다. 이미 얼룩픽은 정해져 있는것 같다. 

많은 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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