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쓸까?
2023/06/19
우리 둘은 볼링장에 가면 루틴으로 하는것이 있다. 제일 먼저 아메리카노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레인 배정 받고, 볼링을 시작한다.
어제도 커피를 손에 들고 창가 탁자에 앉았다.
그런데 탁자 옆 난간에 오만원권 한장이 찢어진 상태로 구겨져 있다.
그것을 본 남편이.
'' 여보 ~ 당신 옆에 있는것 오만원 아닌가??''
'' 이것 가짜돈 인데요 ㅎㅎ''
'' 아~ 그런가, 나는 누가 두고 간줄 알았네 ''
한 15년전 인가.
그때는 남편하고 저녁이면 1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할때다.
그날 저녁도 우리 둘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고 사거리만 지나면 집이다.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마루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런 일도 있으셨나요 ㅎㅎ
저는 그래도 길에 돈이 보이면 또 주울것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목련화 님~ 웃으셨다니 제가 좋습니다.
가짜면 어떻습니까.
웃으면 그걸로 됐다 생각 했네요.
감사합니다^^
@그섬에가고싶다 님~ 와~~ 오만원을 줍다니 대박 입니다ㅎㅎ
맛난 저녁 사 드셔서 잘 하셨다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이재경 님~ 저는 땀이 잘 나지않는데 손바닥에 땀이 났어요.
가짜인것 알고 웃다가 쓰러질뻔 했네요
ㅎㅎㅎ
그래도 가짜여서 다행이다 싶었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연하일휘 님~ 그런 징크가 있으시네요.
맞아요. 주운 돈은 얼른 써야 한다고 들었네요.
그래도 맛있는 것 사서 먹을수 있으니
좋으네요ㅎㅎㅎ
@수지 님~ 안녕하세요^^
저만 그런것이 아니였군요.
떨리기도 하고 머리가 복잡했다가
가짜인 줄 알고는 차라리 속이 시원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헉 가짜돈.. 진짜돈 구겨진줄알았어요 ㅋㅋ
저는 5천원인줄알고 주웠는데 5만원권이었던적 딱한번있어요
근데 그렇게 줍고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이가 꽁돈 날아간적있어요^^;
그래서 주우면 그대로잃는구나를 배웠던....ㅎㅎ
ㅎㅎ맞아요. 진짜 길거리가다가 돈을 주우면 괜시리 가슴이 콩닥거리고 등에서 땀이나고..왠지 죄지은것 같고..ㅎㅎ그나저나 똑순이님의 글덕분에 웃었네요^^ 진짜 5만원권이였음 좋았을텐데...ㅎㅎㅎ
저도 5만원권을 주운적이있는데
등에서 땀이나고.손도 떨리고 심장은 두근거리고
이래서 죄짓고는 못사는가봐요
그래도 맛난 저녁 사먹었던기억이 ... ㅎㅎㅎ
와 길에 떨어져있는 오만원권을 보면 저도 엄청 떨릴꺼같아요ㅎㅎㅎㅎ
저는 가짜돈을 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언뜻보면
속을정도로 비슷한가보네요^^
다행입니다. 누군가는 잃어버려서 발을 동동 굴리는 일은 없겠네요.😉
아깝네요..진짜돈이면 좋았을텐데..
와 길에 떨어져있는 오만원권을 보면 저도 엄청 떨릴꺼같아요ㅎㅎㅎㅎ
저는 가짜돈을 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언뜻보면
속을정도로 비슷한가보네요^^
저는 돈을 정말 잘 주워요ㅎㅎㅎㅎ천원짜리도 한 장이 아니라 꼭 두어장 겹쳐져있고, 만원짜리도 곧잘 줍고, 5백원 짜리도 잘 줍고...근데 문제는 돈을 주우면 꼭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징크스가ㅠㅠ그렇다고 안 주울 수도 없고......근데 참 타이밍이 대부분 돈을 주우면 친구를 만나요ㅎㅎㅎ그래서 손끝으로 돈을 잡고 친구를 만나면, 친구가 그 돈을 받아서 맛난거 사먹어요. 그러면 별 일 없더라구요...내가 쓰지만 않으면 되는건가?!?!?싶은 징크스!ㅎㅎㅎㅎㅎ
누군가 가짜돈인거 확인하고 승질나서 구겼나보네요..
저도 길거리에서 오만원인줄 알고 주웠던 적이 있어요. 술집광고더라구욤..ㅎㅎ
아마 이런 일 한번쯤은 다 겪었을거에요..
예전에 만원짜리 주워서 두근두근했던 기억이 납니다. 작은 것이라도 죄짓는 기분은
두고두고 찝찝해요..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속이 답답할지 아니까요.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홧팅 !!
@JACK alooker 님~ 그러죠^^
그래도 어디에 쓸까 잠까의 행복을 맛보았네요 ㅎ
감사합니다.
저도 5만원권을 주운적이있는데
등에서 땀이나고.손도 떨리고 심장은 두근거리고
이래서 죄짓고는 못사는가봐요
그래도 맛난 저녁 사먹었던기억이 ... ㅎㅎㅎ
@클레이 곽 님~ 진짜 돈이 였으면 고민 했을겁니다ㅎㅎ
차라리 가짜여서 다행이다 싶었던 일 입니다.
감사합니다^^
@목련화 님~ 웃으셨다니 제가 좋습니다.
가짜면 어떻습니까.
웃으면 그걸로 됐다 생각 했네요.
감사합니다^^
@수지 님~ 안녕하세요^^
저만 그런것이 아니였군요.
떨리기도 하고 머리가 복잡했다가
가짜인 줄 알고는 차라리 속이 시원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