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뷰, 덕분에 자~알 마쳤습니다!

실배
실배 · 매일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1/11/18
인터뷰 당일 점심때 산책하며 글벗에게 걱정을 털어 놓았습니다. 오후에 인터뷰를 하는데 어떨 말을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랬더니 족집게 모의 시연을 해주는 것이 아닌가요. 얼마나 잘하던지 면접 회사를 운영하면 좋겠다고 농을 쳤네요 ㅋㅋ

드디어 에디터님과의 만남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서둘러 카페로 가서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심장이 어찌나 쿵쾅거리는지 귓가에 '콩닥' 소리마저 들렸습니다.

오셨다는 문자를 받고 모시러 갔는데, 사실 저는 한눈에 알아보았습니다. 왜냐고요. 빛이 났거든요. 좋은 사람은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묘약이라도 뿌리고 다니나 봐요. 반짝반짝.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를 해주셔서 오래 알아온 지인처럼 편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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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째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제 삶에는 큰변화가 생겼네요 그저 평범했던 하루가 글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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