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 연단술의 비밀, 수은 이야기
2023/05/14
고대 중국인들은 불멸성을 욕망했습니다. 불멸성은 중국의 도교(Taoism)와 관련이 있었기에, 도교 학자 (도사, 신선)들은 불사/불멸성을 얻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이 불멸성에 대한 연구는 양생학(Tao`s curing and mind cultivation theory)과 연단술(chinese alchemy)로 이어졌습니다.
연단술의 기원과 특징
양생학은 도교적 관점에서 정신 및 신체적 건강을 얻고, 영생에 도달하는 방법에 대한 학문이었습니다. 이 학문은 크게 ”내단”, “외단”으로 구분됐습니다. 내단은 심신수양 및 식이요법을 강조하는 반면, 외단은 약물요법을 강조했습니다. 연단술(chinese alchemy)은 외단의 방법론에서 출발했습니다.
연단술 교파는 불사약(elixir of life)을 조제, 복용하여 불멸성을 얻고자 했습니다. 연단술은 불로초와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중국의 초대 황제 “진시황”은 불로불사를 이루어준다는 약초 “불로초”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불로초를 찾는데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실패하게 됩니다.
이에, 일부 도교 학자들은 불사약 조제법을 연구하게 됩니다. 특히, 한나라와 당나라의 최고 통치자들은 이 연구에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금단을 만든 다음, 섭취하여 불사를 얻는 방법 “연단술”이 등장하게 됩니다. (아래 글귀 참조)
* 부태후는 [중략] 금이 만들어지면 수명 늘릴 약을 조제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서 관심을 나타냈다.
* 정군이 내게 답했다. [중략] 만들어진 금은 여러 약제의 정수(es...
김익규, 회사에서 문구용품을 개발하는 연구원입니다. 전통공예와 공예 소재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과학적 관점에서 공예를 생각합니다.
@김형찬 게다가 금이랑도 합쳐지죠! 저 당시 사람들어 생각에센 수은/황금/불멸의 관계가 꽤나 그럴듯했을것 같아요
금속이면서도 상온에서 액체로 존재한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였을듯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김형찬 게다가 금이랑도 합쳐지죠! 저 당시 사람들어 생각에센 수은/황금/불멸의 관계가 꽤나 그럴듯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