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강요

민경
민경 · 일기 다이어리 글쓰기
2022/03/23
어제 회사에서 컵 설거지 시켜서 출근 5일째에 정이 떨어졌는데 잠시 사무용품 사러 다녀왔더니 회식이니까 그렇게 알라 라고 하더라고요ㅠㅠ 저번주 입사 환영회한다고 했을때 제가 코로나때문에 미뤄야할거 같다고 안갔더니 이번에도 빠지면 자기네를 싫어하는줄 알고있겠다고 무조건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럼 차라리 금요일에 하면 안되냐고 말해봤는데 안된다고 해서 어제 고기집으로 갔습니다.. 
고기먹으면서 이런자리가 많아야 빨리 친해진다고 말하시는데 저만 혼자 이십대 여자입니다. 이제 일주일차지만 그만두고싶어요ㅠㅠ
술 못마신다고 안 마신다고 했더니 면접때 술 조금 마신다더니 허위사실이었냐며 장난식으로 말하는데 정말 때리고싶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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