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별 여는 글]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9/30
[자미별]이 뭘까

안녕하세요. 얼룩소에서 어쩌다보니 시리즈물을 제일 많이 쓴 박현안입니다. 오랜만에 시리즈를 또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라 Homeeun님과 함께요. Homeeun님과 저는 각 두 명씩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입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이번 시리즈는 ‘육아’에 대한 글입니다.

시리즈의 이름인 [자미별]은 [자식의 미래에 별 관심 없습니다만]의 줄임말입니다. 자식의 미래에 별 관심이 없다는 말은 무척 발칙해 거짓말 같기도 한대요. 믿기 힘드시겠지만 이는 사실입니다. Homeeun님과 제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육아의 큰 철학이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왜 저희가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저희는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지, 그 이야기들을 찬찬히 풀어나가 보려고 합니다.


명문대만 보내면 좋은 부모?

서점에 가면 각종 육아서가 넘쳐나죠. 육아서에도 트렌드가 있어서 시기별로 비슷한 시리즈가 쏟아집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트렌드를 벗어나 꾸준히 사랑받는 육아서들이 있습니다. 이런 육아서의 저자는 바로 자신의 아이를 명문대에 입학시킨 보호자입니다.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 자식을 명문대에 입학만 시키면 그 부모는 최고의 부모가 되는 걸까?
  • 자식이 명문대에만 가면 부모가 자식 교육을 잘 시킨 걸까?
  • 아이를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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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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